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개인에게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임대주택의 투자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임대리츠 3호(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의 p-ABS 중 200억원을 1.28(수)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p-ABS는 공공임대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에 대한 대출채권에 대한주택보증(AAA등급)의 원리금 지급보증을 붙여 발행하는 유동화 증권으로, 지난 해 공공임대리츠 1·2호의 차입금 중 3,100억원을 p-ABS 형태로 조달하여 기관투자자에게 모두 매각한 바 있고, 이번에 발행하는 3호 p-ABS는 이미 기관에게 1,700억원을 판매한 바 있으며, 최초로 개인을 대상으로 200억원을 공모하게 된다.
* p-ABS 발행내역 : (1호) 2,600억/3.79%, (2호) 500억/3.79%
28일 발행하는 p-ABS의 금리는 ‘3.40%’와 ‘ABS발행일 직전영업일의 15년 만기 특수채(공사채·공단채) AAA 등급의 민평평균수익률* +0.50%’중 높은 금리로 결정되고, 만기**는 13년 11개월이다.
* 4개 민간평가사 매일 평가하는 채권수익률의 산술평균
** 12년 10개월 이후 발행사의 임의조기상환조건(Call Option)이 부여되어 실질 만기는 약 1년 앞당겨질 수도 있음
상품은 공공임대리츠 금융주간사인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하다.
p-ABS는 대한주택보증이 원리금을 보증하여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낮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매월 정기적으로 하는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개인에게 고수익의 안전한 투자대상을 제공함으로써 임대주택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높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공공임대리츠는 주택기금·LH가 출자한 리츠가 민간자금을 차입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3호는 화성동탄2, 파주운정, 안성아양, 대구테크노폴리스에 5,005세대를 공급한다.
공공임대리츠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하여 3개 리츠가 12개지구에 12,146세대를 공급(영업인가 기준)한 바 있고, 올해는 1.6만호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p-ABS 개인 공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현재 추진 중인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20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