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휴가철 캠핑 시 축산물 부패·변질에 유의하세요!
- 아이스박스 없이 4~6시간이면 부패 발생할 수 있어 -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캠핑장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둘러앉아 즐기는 바비큐는 단연 캠핑의 백미이나 바비큐에 사용되는 축산물은 비위생적으로 보관·조리할 경우 부패와 변질이 쉬워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캠핑 경험자를 대상으로 캠핑 관련 식품안전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축산물 보관 시뮬레이션 시험(축산물 및 가공육의 시간에 따른 일반세균수 변화 추이)을 수행, 캠핑용 먹거리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하였다.

* 최근 1년 간 캠핑을 경험한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 아이스박스 등 냉장기구 없이 4~6시간 보관하면 세균증식으로 인한 축산물 부패 발생 가능

여름철 외부(33℃)와 여름철 차량 트렁크(43℃)에 아이스박스 등 냉장기구 없이 축산물을 보관하면 대체로 4시간 후 부터 균의 증식이 나타나 6시간이 경과하면서 부패 초기로 인식하는 5×106CFU/g*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스박스 보관** 시에는 24시간이 경과해도 세균수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 세균 자체가 인체에 직접적인 건강상 위해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일반세균이 오백만CFU 이상(5.0×106) 나오면 부패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제조, 보존 및 유통 등의 위생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지님.
※ CFU(Colony Forming Unit) : 세균 계수 단위

** 아이스박스 용량의 20%를 얼음으로 채운 조건, 아이스박스 보관 시 4∼10℃ 유지

  “가공육”의 경우 살균처리과정을 거쳐 초기균수가 적어 부패 초기 단계에 접어드는 시간이 “축산물(생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8~12시간)이었으나, 일정시간 경과 후에는 마찬가지로 부패 단계에 접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 약 20%는 캠핑장까지 이동 중 아이스박스 등 냉장기구를 사용하지 않아

설문조사 결과, 19.3%(1,000명 중 193명)는 캠핑 시 식재료로 축산물 등을 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캠핑장까지 이동 중 아이스박스 등 냉장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캠핑장까지 시간이 별로 소요되지 않아서” (63.2%), “냉장제품이 많아 충분히 신선하다고 생각되어서”(13.0%) 등을 꼽았다.

  축산물 등은 대부분 집 근처 마트 등에서 구입(77.9%)하여 캠핑장까지 평균 1~3시간 이동(64.8%)하였고, 대부분 당일 저녁에 섭취한다(83.0%)고 응답하여 오전에 구입했을 경우 섭취까지 7~8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어 이번 시험결과와 같이 구입한 축산물 등이 부패될 가능성이 있었다.

□ 장 볼 때 축산물을 마지막에 구입하는 경우는 약 40% 정도에 불과해

세균 증식이 쉬운 축산물 등은 마지막에 구입하여 바로 아이스박스 등 냉장기구에 넣어 세균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이 중요하나, 가장 마지막에 구입하지 않은 경우(동선에 따라 구입, 가장 먼저 구입 등)가 전체의 60.5%에 달했다.

또한, 축산물 등의 육즙이 다른 식품과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다른 식재료와 구분 보관해야 하는데 응답자의 57.7%가 구분 없이 담았다고 답해 전반적인 축산물 등의 취급 안전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여름휴가철 캠핑 시 축산물 등 캠핑용 먹거리를 안전하게 즐기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령(붙임)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6-08-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142 '재택근무로 손쉽게 고수익'… 온라인몰 부업 사기 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 2024.03.14
4141 '연금형 달러 펀드'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혹하는 외국 금융회사 사칭 '불법 금융투자업자'를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 2024.03.14
4140 납으로 때운 부위에 납이 과도하게 함유된 IPL 제모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 2024.03.13
4139 과열되어 화재를 낼 수 있는 Snap 리튬이온 배터리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 2024.03.13
4138 과도한 농도의 유해물질 함유된 손가락 물감 판매차단 안내(2)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 2024.03.13
4137 과도한 농도의 유해물질 함유된 손가락 물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 2024.03.13
4136 과도한 농도의 붕소 함유로 화학적 위험성 있는 슬라임 판매차단 안내(2)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 2024.03.13
4135 과도한 농도의 붕소 함유로 화학적 위험성 있는 슬라임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 2024.03.13
4134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있는 Starbucks 빵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 2024.03.13
4133 RoHS2 납 성분 함유 기준을 위반한 차량용 무선충전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 2024.03.13
4132 이런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 2024.03.13
4131 가품판매 쇼핑몰 라운딩샵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9 2024.03.13
4130 식약처, 냉이·쑥 등 봄나물 안심하고 드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 2024.03.12
4129 ‘광고 없는 유튜브’ 계정공유 서비스 피해 급증… 이용시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 2024.03.08
4128 현대 · 비엠더블유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 2024.03.07
4127 새학기 봄철 놀이시설에서의 어린이 추락사고를 조심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 2024.03.06
4126 셀프주유소에서 카드결제 시 한도초과로 인한 초과결제에 유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 2024.03.05
4125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엿류’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 2024.02.29
4124 화재 위험 있는 Gallium 왁싱 다리미 세트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 2024.02.29
4123 플라스틱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는 TOBLERONE 초콜릿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 2024.02.2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17 Next
/ 21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