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성별 맞춤형 예방·진단·치료 기반을 마련하고 진료지침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성차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연구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붙임1). 
   * (과제명) 성차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25~’28, 연구책임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성미 교수)

심혈관계질환은 성별에 따라 증상과 위험요인이 다르다는 과학적 근거가 꾸준히 축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및 정보 접근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붙임2), 성별 차이에 대한 인지도가 여러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낮았다.

특히, 응답자의 약 20%만이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 중 심혈관질환이 포함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그림1), 남성과 여성의 심혈관질환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한 비율도 23.5%에 그쳤다. 
  *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발생 시 남성과 여성의 증상이 다를 수 있다 의견 동의 정도 : ‘동의’ 23.5%, ‘보통’ 48.3%, ‘비동의’ 28.2%

또한, 응답자의 60% 이상이 성차를 고려한 심혈관질환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그림2) 관련 정보 및 교육을 접한 경험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임이 확인되었다.
  * 최근 1년간 성별 차이를 고려한 심혈관질환 정보나 교육을 접한 적이 있는지: ‘전혀 본 적 없다’ 68.9%. ‘가끔 본다’ 27.0%, ‘자주 본다’ 4.1% 

심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서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동의(그림3) 했으며 여성의 동의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반면, 성차를 고려한 사회적 관심이나 지원이 충분한지에 대한 문항에서는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충분하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나* 사회적 관심·지원의 강화 필요성이 드러났다.

  *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성별 차이를 고려한 사회적 관심 및 지원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정도 : ‘그렇다’ 27.7%, ‘그렇지 않다’ 29.3%, 

     ‘잘 모르겠다’ 11.8%, ‘보통이다’ 31.2%


해당 조사를 수행한 박성미 교수(연구책임자)는 “본 조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혈관계질환의 성별 차이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한 것으로, 여성에게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간과하거나 남녀 위험 요인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차 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지도 부족은 적절한 예방과 조기 대응을 어렵게 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진료지침과 권고안 등의 형태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의료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며 향후 공청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차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 임상 현장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성차연구 지원 및 인식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지도 조사 자료는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진들과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www.nih.go.kr)*에 공개되어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www.nih.go.kr) > 알림자료 > 홍보자료 > 간행물



[ 보건복지부 2025-11-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43 민생회복과 소비자주권 확립을 위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 마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2 43
15642 운전학원의 도로 연수 교육 집 앞에서도 가능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2 26
15641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온라인으로 발급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27
15640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42
15639 연말연시 희망과 행복을 더하는 나눔에 참여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39
15638 배고픔엔 증명서가 필요 없습니다...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12월 1일부터 운영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31
15637 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주민 스스로 만들어 나가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50
15636 겨울철 ‘난방온도 20℃’ 지켜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39
15635 「10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 결혼서비스 전체비용 2,086만 원, 2개월 연속 하락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2.01 41
15634 의약품 오남용 부르는 약국 광고 못 쓴다... 「약사법」 하위법령 개정안 등 입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28 52
» 심혈관질환 성차 인식 미흡... 성별 맞춤 진료지침 마련 필요성 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28 57
15632 손상 발생 현황 통계 발간, 손상 경험·입원·사망 전년 대비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27 38
15631 소아천식환자, 반려동물 알레르기 없어도 반려동물 키우면 천식 악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27 38
15630 노인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27 37
15629 반려동물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1.27 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46 Next
/ 104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