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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19년~2023년(5개년)「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를 10월 29일(수)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 원시자료: 통계표 작성에 활용되는 개인의 비식별조치가 완료된 정보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초기(20대초)까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반복 추적조사하여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고, 주요 결과는 매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통계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19년~’23년)는 패널구축 인원 5,051명 중 조사에 참여한 패널들의 자료이며, 2023년 기준 84.0%(4,243명)의 패널 유지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원시자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장기추적조사 결과로, 초·중·고교 진학에 따른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청소년건강패널조사(‘19년~’23년) 주요 결과>


1. 청소년 담배제품사용 증가,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증가


- 담배제품별 현재사용률의 경우, 궐련은 초6(2019년) 남학생 0.02%, 여학생 없음에서 고1(2023년) 남학생 2.12%, 여학생 1.19% 증가, 

   액상형 전자담배는 없음에서 남학생 1.19%, 여학생 0.94%, 궐련형 전자담배도 없음에서 남학생 0.65%, 여학생 0.24%으로 증가


2. 음주경험 학년이 올라가면서 지속 증가


- 평생음주경험률(모금기준)은 초6(2019년) 36.4%에서 고1(2023년) 55.0%로 증가하고, 평생음주경험률(잔기준)은 7.5%에서 25.3%

   로 증가, 현재음주율은 0.7%에서 5.3%로 증가.


3. 가정 내 건강 소통, 학교 건강교육, 지역사회 미디어 등 건강행태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전반적 악화


- 가족 요인으로 부모와 매일 식사하는 빈도는 초6(2019년) 66.3%에서 고1(2023년) 27.4%로 감소하고, 건강습관 관련 대화를 자주 한다는 

   비율도 58.4%에서 39.5%로 감소.


- 학교 요인으로 최근 12개월이내 학교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한 비율이 95.9%에서 71.0%로 감소, 음주 예방교육은 75.4%에서 

   45.7%로 감소.


- 지역사회 요인으로 금연 관련 홍보 노출이 93.3%에서 74.2%로 감소, 미디어를 통한 흡연장면 노출은 39.2%에서 58.0%로 증가, 음주장면 

   노출은 56.1%에서 70.5%로 증가.


  *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흡연폐해 조사·연구 → 청소년건강패널조사 → 결과발표(통계집)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가 많은 연구자들의 다각적인 청소년건강행태 변화 요인 분석 연구에 적극 활용되어 청소년건강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원시자료 공개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질병관리청 예규 제101조)」에 따라 실시하며,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와 함께 제공한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해당 자료를 활용한 논문경진대회와 학술대회 등을 통하여 연구를 촉진하고 정책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질병관리청 2025-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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