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플로리다 주 Miami-Dade County(Miami 시 포함) 및 Broward County를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지역)으로 추가
▸ 임신부는 발생국가(지역) 방문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
▸ 여행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에서 모기에 의한 감염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위험 지역(Miami-Dade County(Miami 포함) 및 Broward County)을 지카바이러스 최근 발생국가(지역)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 미국 플로리다 주 보건부의 발표(8.1)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Miami-Dade County(Miami 포함) 및 Broward County에서 모기로 인한 감염 추정 사례가 4건 보고(7.29)되었으며 이에 따른 역학조사* 중 추가 사례가 10건(무증상 6건 포함) 보고(8.1)되었으며,
* 미국 질병관리본부-플로리다 주 합동 역학조사 진행 중
- 이에 따라 미국 CDC는 사례 발생 지역인 마이애미 시 Wynwood 지역(1평방마일)에 대하여 임신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6.15일* 이후 거주자 및 방문자 중 콘돔 미사용자, 임신부는 반드시 지카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 미국 CDC 조사 결과, 현재까지 최대치로 추정한 최초 감염 가능 일자
□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여행 자제 권고 지역이 Wynwood 지역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는 플로리다 주 Miami-Dade County(Miami 시 포함) 및 Broward County를 발생국가(지역*)으로 지정하고 미국내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히고,
* 미국의 국가 면적을 감안하여 주단위 또는 세부지역으로 발생지역을 지정함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산발적 발생 국가에 ‘미국 플로리다 주 Miami-Dade, Broward County를 추가 (8.1)
○ 외교부와 함께 우리 국민이 미국 현지에 도착 시, 지카 발생지역 및 주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며, 여행사 등을 통해 발생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 6월 15일 이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 Wynwood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임신부는 산전 진찰 및 지카 진단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는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및 최근 신규 오픈한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 특히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 시 주의사항>
구 분 | 행동수칙 | |
여행 전 | 발생국가 확인 및 준비물 확인 | ‧환자 발생국가 확인(질병관리본부(http://m.www.cdc.go.kr)) ‧모기예방법 숙지 ‧모기기피제, 밝은색 긴옷 준비 |
여행 중 | 모기물림 예방 | ‧방충망 또는 모기장 있는 숙소에서 생활 ‧외출시 긴옷 착용과 모기기피제 사용 |
여행 후 | 의심증상 발생시 |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력을 의사에게 알림 * 발열,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두통 |
수혈전파 예방 | ‧1개월간 헌혈 금지 | |
성접촉에 의한 | ‧(가임여성) 최소 2개월 동안 임신 연기. ‧(남성) - 배우자 등이 임신중인 경우는 임신기간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 사용. - 배우자 등이 임신중이 아닌 경우는 최소 2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 사용. |
[보건복지부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