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동남아시아 여행 중 현지에서 경험한 호랑이 크림(tiger balm), 야돔(Yadom) 등 허브 오일 제품을 국내에서도 사용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허브 오일 15개 제품의 안전성 및 표시ㆍ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표시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검출되는 등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  조사대상 15개 전 제품, 알레르기 유발성분 미표시

허브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한 화장품, 방향제 등에는 리날룰, 리모넨*과 같은 식물에서 유래하는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될 수 있으며 정해진 함량**을 넘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품 또는 포장에 해당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 리날룰과 리모넨은 착향제(향료)로 사용되며 피부자극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음.
**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함량의 0.001%를 초과하거나 방향제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제2024-51호),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ㆍ표시기준」(환경부 고시 제2024-139호)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리날룰, 리모넨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피부에 바르는 11개 제품 중 리모넨은 모든 제품에서 0.02~2.88%, 리날룰은 9개 제품에서 0.01~0.62% 검출됐다. 코로 향을 맡는 4개 제품에서는 리날룰과 리모넨이 0.01∼0.74% 검출됐다. 그러나 15개 제품 모두 해당 성분을 표시하지 않았다. 

☐  고농도 멘톨 함유 제품, 영유아 사용 시 주의 필요

멘톨은 주로 청량감과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성분으로 식품과 화장품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은 멘톨이 2세 미만 영유아에 무호흡, 경련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성분이 멘톨인 페퍼민트 오일을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 「Commission Decision 2008/911/EC」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멘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0%~84.8% 수준으로 나타나 고농도의 제품은 영유아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의학적 효과 강조 등 과장 광고 게시

「약사법」(법률 제17208호)은 의약품이 아닌 것을 의학적 효능ㆍ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나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나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근육통’, ‘비염’ 등 질병의 치료·예방 효과를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들에게 알레르기 유발성분 및 영유아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표시하고 의약품 오인 광고를 개선하도록 권고해 수용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관련 부처에는 허브 오일 제품류의 관리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해외여행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허브 오일 제품을 구매할 때 ▲알레르기 성분 및 효능ㆍ효과와 관련된 표시·광고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고농도의 멘톨을 함유한 제품은 영유아에게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5-09-0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264 아세트아미노펜, 임신부는 의약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73 2025.09.25
5263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된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3 2025.09.24
5262 코로나19 확산세 11주째 지속, 고위험군 보호 위해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88 2025.09.23
5261 추석 연휴 성묘·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72 2025.09.23
5260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이상사례 해당 제품 회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09 2025.09.23
5259 2차 소비쿠폰 신청 문자에는 URL이 없습니다.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05 2025.09.23
5258 [추석 명절 택배 피해예방주의보] 택배운송서비스, 배송 중 파손·분실 소비자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20 2025.09.23
5257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 근무 환경 개선으로 급성심장정지 예방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85 2025.09.18
5256 추석 고향 가는 길, 먹거리 안전 유의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88 2025.09.18
5255 2030세대 대상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성행, 혼자가 된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79 2025.09.18
5254 가을 산행길, 성묫길 ‘버섯 중독 사고’ 주의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15 2025.09.16
5253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증가, 고위험군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9 2025.09.16
5252 세균수 초과 검출된 ‘영유아용 이유식’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44 2025.09.16
5251 URL 링크가 제공되는 2차 소비쿠폰 문자와 알림은 100% 사기입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64 2025.09.15
5250 식약처, 펌 제품 소비자 주의사항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19 2025.09.12
5249 추석 전 벌초, 예초기 사용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2 2025.09.11
5248 가을 나들이철 식중독 주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85 2025.09.11
5247 안전지대 없는 금융사기 - 금융회사 사칭 홈페이지,이메일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88 2025.09.11
» [안전 실태조사 결과] 허브 오일 제품, 알레르기 유발성분에 주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49 2025.09.09
5245 ‘아이폰 17’ 허위·기만 광고 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80 2025.09.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7 Next
/ 26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