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지난 6월 2일부터 5주간  주방용품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허위표시 실태조사를 공동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고물가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로 함께 늘어난 주방용품 온라인 판매 게시글 1만 건을 대상으로 했다. 지재권 관련 허위·과장 광고*가 있는지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 ‘특허 받은’, ‘디자인등록’, ‘등록 상표’, ‘실용신안 출원 중’ 등 광고에 표기된 지식재산권 표시가 사실과 일치하는지 특허청 등록원부와 대조하여 
    점검

☐ ‘특허권·디자인 허위표시’가 전체의 97.3% 차지

지재권 종류별로는 ‘특허권’ 63.1%(280건), ‘디자인권’ 34.2%(152건), ‘실용신안권’ 2.5%(11건), ‘상표권’ 0.2%(1건) 순으로 나타나, ‘특허권’과 ‘디자인권’의 허위표시가 대부분(97.3%)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로는 ‘조리도구류’가 67.8% (301건)로 가장 많았고, ‘주방잡화’ 28.6%(127건), ‘조리용기류’ 2.5%(11건), ‘주방 수납용품’ 1.1%(5건) 순이었다.

☐ 허위표시 유형은 ‘소멸된 권리를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가 51.4%

허위표시 유형별로는 ‘소멸된 권리를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가 51.4%(228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 ‘지재권 명칭을 잘못 표시’ 24.3%(108건), ‘등록 거절된 권리를 표시’ 12.2%(54건), ‘출원 중이 아닌 제품에 출원한 것으로 표시’ 8.3%(37건), ‘제품에 적용되지 않은 지재권 표시’ 3.8%(17건) 순이었다.

☐ 소비자가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해 적발 건수 41.4% 증가

특히, 이번 조사는 특허청의 ‘허위표시 신고센터’와 소비자원의 ‘대학생 광고감시단’이 민관 공동으로 실시해 점검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이번 허위표시 적발 건수는 총 444건으로 작년 평균 314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허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허위표시로 판단된 제품에 대해 표시개선을 권고하고, 불이행 시 진행될 수 있는 행정조치와 법적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주방용품과 같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품목은 지재권 표시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허청과 협력해 다양한 품목에 대한 지재권 허위표시를 점검하고 소비자 권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 및 관련 안내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허위표시 신고센터 (www.ip-navi.or.kr) 또는 대표번호(1670-1279)



[ 한국소비자원 2025-08-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58 3ㆍ3ㆍ3법칙만 챙겨도 안심 전세계약 가능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8 5
15357 오르테·소베맘 젖병세척기, 전량 자발적 리콜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8 6
15356 일하는 가정에 힘 보태는 근로․자녀장려금, 3조원 지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8 5
15355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8 5
15354 하도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8 5
15353 지자체-마을-취약계층을 하나로 연결하는 3중 안전망으로, 빈틈없이 재난정보 전달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7 5
15352 남녀 모두가 성평등을 체감하는 정책 개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7 6
15351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의료정보, ‘나의건강기록’앱에서 한눈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7 7
15350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대책 9월 1일부터 보완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7 6
15349 30세 미만 젊은세대 당뇨병, 13년간 급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6 6
15348 가열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연어장ㆍ게장 위생관리 강화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6 5
15347 [액션카메라 품질비교 결과]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 제품별 주요 성능 차이 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6 7
» 소비자원-특허청, 주방용품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점검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6 5
15345 공유재산 임대 중인 소상공인 임대료 대폭 완화해 경기침체 부담 던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6 7
15344 자전거도로·숲길에서도 쉽게 위치 찾을 수 있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8.26 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5 Next
/ 10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