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 폭염대비 건강관리 당부
◇ 작년과 대비하여 같은 시기 온열질환자 수 약 2.1배 증가
◇ 최근 5년 동안 사망자 중 고령층, 논밭 작업 발생비율
높아
◇ 폭염특보 시 특히, 고령의 경우 야외 작업 피해야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5.23~7.24) 결과, 총 539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사망자 5명)되었으며 작년 동시기 대비 2.1배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연중 7월말부터 8월초가 가장 무더운 시기이므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작년 7월 말과 8월초(2주간)에 총 699명(사망자 11명)의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되었고, 이는 작년 온열질환자 전체
발생(1,056명)의 66%였다.
<2015~2016년 온열질환자 발생추이>
<2011~2015년 온열질환 사망자 특성>
○ 올해는 한 달 앞서(6월 25일)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올해 총 5명의 사망자 중 3명은 80세 이상의 고령자로 논․밭일을
하다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였다.
* 2015년 첫 사망자 7월 28일 발생
○ 최근 5년간(2011-2015)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47명으로, 이 중 70세 이상이 60%, 발생장소가 논․밭(45%)이 가장 많았다.
○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논·밭 작업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홀로 사시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지키고, 증상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무더울 땐 이런 어르신 분들 더 조심하세요!>
70세 이상 어르신
홀로 사시는 어르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 아울러, 연중 가장 더운 시기인 7월 말~8월 초를 맞아 현재 운영 중인「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홍보자료(포스터,
부채)를 제작․배포하여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한편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 201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