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청년층의 경우 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가 6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기산업기사 57.1%, 미용사(피부) 57.0% 순이었으며,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경우 전기산업기사가 각 63.0%, 62.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고령층에서는 설비보전기사가 60.7%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취업에 소요되는 평균 기간이 가장 짧은 종목은 청년의 경우 전기산업기사 55일, 중장년과 고령층은 건축설비기사가 각각 35.5일과 32.5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성별 재취업 성공률이 높고 재취업 소요기간이 짧은 종목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재취업 성공률이 41.3%, 여성은 40.5%로 나타났으며, 재취업 소요기간은 남성 73일, 여성 93.5일로 남성이 짧게 나타났다.
남성이 재취업을 목적으로 가장 많이 취득하는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안전기사, 굴착기운전기능사이며, 여성은 직업상담사2급, 산업위생관리기사, 산업안전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성공률이 높은 자격 종목은 남성의 경우 전기산업기사가 60.8%,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가 58.3%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양식조리기능사 57.1%, 웹디자인기능사 51.4% 순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소요기간이 가장 짧은 종목은 남성은 설비보전기사 42.3일, 건축설비기사 42.6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건설안전기사 51.2일, 사무자동화산업기사 69.6일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안전관리·전기전자 분야 재취업을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 필수!”
최근 4년간 재취업(이·전직) 목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목적 취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1,000명 이상 중)는 안전관리 분야로 2020년 대비 2배 이상(’20년 2,279명 → ’23년 5,45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분야는 1.7배, 전기전자분야는 1.5배 증가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건설과 안전 분야에서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관련 법령이 강화되었고, 이 분야에서는 국가기술자격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자격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취업 성공률이 높고 평균 재취업 소요일수도 짧아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고용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에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국가기술자격 취득은 이·전직 등 재취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며, 특히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의 재취업에 국가기술자격의 보유는 돋보이는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취업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정보분석은 개인별 직업능력개발 및 설계를 위한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유용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용노동부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