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지방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 내 주택 노후화가 맞물리며 빈집은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닌, 주거환경 악화와 지역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최근 3년간 (2022년 1월~2024년 12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빈집 관련 민원 2,399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 국민신문고,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

□ 2022년 598건이던 빈집 관련 민원은 2024년 989건으로 약 1.7배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9.2%로, 민원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빈집 관련 민원은 경기(437건), 부산(239건), 서울(175건) 등 도심 지역에서 다수 발생해, 빈집 수가 많은 지방보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빈집으로 인한 생활 불편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빈집 문제가 지방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 빈집 관련 민원 유형은 ▴철거 및 정비 요청 민원(77.8%)이 가장 많았으며, ▴정책 문의 및 제안(19.7%), ▴기타 불편 사항(2.5%) 순이었다. 


□ 빈집 관련 민원의 77.8%를 차지한 ‘철거 및 정비 요청’은 빈집의 위치를 특정해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민원을 제기한 주요 사유는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50.1%, 935건), ▴석면 지붕, 쓰레기 방치 등 위생상 유해 문제(33.6%, 627건),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훼손(11.4%, 213건), ▴범죄발생 우려(4.9%, 92건) 등이었다.


□ 그리고 빈집 관련 민원의 19.7%를 차지한 ‘정책 문의 및 제안’은 빈집 소유주나 귀농‧귀촌 희망자가 빈집 철거 또는 활용 등에 대해 공공기관에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빈집 철거 절차 및 비용 부담 완화 및 관련 정보의 접근성 확대, 소유주의 자발적 철거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 국민권익위는 이번 민원 분석 결과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여 향후 구체적인 빈집 정책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빈집은 생활밀착형 제도개선이 필요한 문제로, 민원에 나타난 현장의 목소리가 향후 관계기관의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 불편 해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번 민원 분석 자료는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bigdata. epeople.go.kr)’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5-05-1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 2025년 1분기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2 13
» “방치된 빈집, 국민 불편 키운다.” 빈집 관련 민원, 지속적 증가세 보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3 7
225 공익직불금 감액없는 똑똑한 준비, 교육 이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3 18
224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5월부터 더 확대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3 11
223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적 입양체계 개편 시행 위한 법령 완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3 9
222 친환경 제도, 소비자를 위한 경제적 혜택 강화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3 19
221 여드름 관련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4 10
220 “올여름, 더위가 빨리온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5일 당겨 운영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4 9
219 2025년 4월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4 11
218 청소년 수련시설 등 위생점검, 9곳 적발·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4 13
217 전국 88개 청년카페에서 취업고민 덜어봐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4 13
216 불스원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 제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4 19
215 “다시 일할 수 있는 인생 2막” 고용노동부, 중장년 재취업 훈련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5 20
214 세금, 피할 수 없다면 아껴보자! 연말정산 실수, 5월에 가산세 없이 정정 신고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5 22
213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 여는 건강내일”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5.15 23
Board Pagination Prev 1 ...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 1011 Next
/ 10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