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정부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초고속 산불에 대비해 주민대피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산불은 재난성 기후라 불릴만큼 강한 돌풍으로 비화가 2km에 달하면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다. 이로 인해 산불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31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당시 기상 상황은 산불 확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전국 평년 기온이 14.2℃로 역대 1위로 높았으며, 강수량은 역대 
     최저로 극심하게 건조했다. 안동지역 최대순간풍속은 27.6m/s를 기록했다.

  - 기상악화로 정확한 화선 정보를 얻기 어려워 산불 확산 속도에 맞춘 대피 시점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 고령자 보행속도(일반인의 약 72%)와 시군을 넘어서는 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대피계획, 전기·통신 단절로 인한 상황전파 지연 
     등 기존 주민대피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 이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산불의 특성을 분석하고, 한발 앞선 대피가 가능하도록 주민대피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 기상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 먼저, 평균풍속 뿐만 아니라 최대순간풍속도 고려해 산불 확산 범위를 예측하도록 산불확산예측시스템(산림청)을 개선한다.

 ○ 앞으로 최대순간풍속을 적용해 산불확산예측도를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한 주민대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 위험구역(화선도달거리 5시간 이내) : 즉시 대피 / 잠재적 위험구역(화선도달거리 8시간 이내) : 대피 준비

 ○ 기상악화로 헬기·드론과 같은 화선 관측 장비를 활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번 산불 사례를 적용*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위험구역을 설정한다.

    * 최대순간풍속는 27.6m/s(확산속도 시간당 약 8.2km), 풍향은 주 풍향 기준으로 각도를 보다 넓게 설정

 ○ 산림청은 지자체가 산불확산예측도를 활용해 산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 각 지자체에서는 초고속 산불에 대비한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한다.

 ○ 해당 지역 최대순간풍속이 20m/s 이상이면, 지역 상황을 종합 고려해 기존 마을 단위에서 읍·면·동, 시·군·구 단위까지 대피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

 ○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참고해 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과 같은 취약시설은 사전대피하고, 야간 중 산불 확산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일몰 
     전까지 사전대피를 완료한다.

□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의 위험구역을 토대로 ‘산불재난 주민대피 3단계*’ 대피체계도 마련했다.

    * ➀준비(Ready) : 인근 시도의 산불 발생, 이동에 주의를 요하는 단계➁실행대기(Set) : 산불확산에 따라 대피명령이 
      내려질 수 있으니 사전준비필요 단계➂즉시실행(Go) : 신속하게 즉시대피가 필요한 단계

 ○ 행정안전부는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 가이드라인을 국민행동요령과 함께 배포(4.17.)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경북 산불과 같은 초고속 산불은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 “국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주시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행정안전부 2025-04-1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16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24 367
15515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24 265
15514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디지털 금융소외 방지를 위한「FSS 시니어 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21 299
15513 K-패스 이용자, 자동차 보험료도 할인받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21 307
15512 “달리는 국민신문고 정상 운영 중”… 인근지역 주민들도 상담받으러 오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21 341
15511 수능 대비 식·의약품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특별점검 실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6 379
15510 신축 아파트 시공 결과, 계약과 다르고 하자보수 거부도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5 328
15509 “사이버폭력 처벌 강화하고, 실명제 도입해야”… 익명 앱에 대한 제도개선 요구 높았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5 383
15508 2025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4 423
15507 식약처, 미백·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올바른 사용정보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4 373
15506 [바디워시 품질비교 결과] 피지 세정력 전 제품 우수, 미세먼지 세정력은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4 424
15505 가을철 안전 산행 꼭 지켜야 할 4가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3 775
15504 10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신고・납부는 27일(월), 예정고지 납부는 31일(금)까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3 762
15503 “등하교 때마다 사고위험에 걱정돼요”… 학교 주변 사유지 매입 후 주차장(드롭존) 만든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3 580
15502 “소방자동차 진로 방해, 이제는 그만!” 신속한 출동 위해 관련 제도 개선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10.13 422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46 Next
/ 104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