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유행 감소... 주의 지속 필요
◇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주째 감소, 8월까지 유행 예측
◇ 의심증상시 즉시
가까운 병의원 진료, 치료 기간 동안 자가 격리 권고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수족구병이 26주 51.1명으로 정점을 지나 28주 45.3명(잠정치)으로 2주째 감소하였으나 유행이 8월까지 예상되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하였다.
<주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
<연령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
○ 수족구병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2016년 26주(6.19~25) 51.1명에서 27주(6.26~7.2) 49.5명, 28주(7.3~9) 45.3명으로 감소하였고, 0-6세도 51.3명으로 지난 27주(57.4명)보다 감소하였다.
※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족구병 의심증상을 가진 환자
○ 유사증상자 병원체 감시결과는 2016년 1~27주(1.1~7.2)까지 의뢰된 127건 중 88건(69.3%)이 양성*이었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Enterovirus 71형도 4건 검출되었다.
* 에코바이러스 18(28건),
콕사키바이러스 A16(7건), 엔테로바이러스 71(4건) 등
○ 아울러,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도 올해 총 7건**이 신고 되었으며, 역학조사결과 사망사례는 없었다.
*
수족구병으로 시작하여 뇌막염, 뇌염, 폴리오양 마비 등 신경학적 합병증 소견을 보이는 경우
** 종합병원급(300병상) 이상
101개 표본감시 의료기관 감시결과
□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하였다.
*
수족구병 감염으로 자가 격리할 경우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되어 보육료 지원
○ 특히, 수족구병 환자가 고열, 구토 등 신경계 합병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
① 39℃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②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③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붙임 1. 국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2. 수족구병 예방수칙 및 올바른 손씻기
[보건복지부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