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추운 날씨에도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텐트 내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 전국 캠핑 가스 중독사고(소방청) : (’21년) 49건 → (’22년) 39건 → (’23년) 65건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 유통 중인 캠핑용 가스누설경보기 15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86.7%) 제품이 경보 및 음량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86.7%가 일산화탄소 경보 성능 미흡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가스누설경보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소방청고시 제2023-8호)에 따라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며,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 1단계(55ppm)에서 60~90분 이내, 2단계(110ppm)에서 10~40분 이내, 3단계(330ppm)에서는 3분 이내에 경보가 울리고 음량은 70dB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기준은 특정소방대상물(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에 설치하는 가스누설경보기에 적용될 뿐 캠핑장 텐트 등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기준을 준용하여 경보농도 및 내충격 시험을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5개 중 9개 제품은 1단계(55ppm), 2단계(110ppm) 농도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기준보다 빠르게 작동했고, 4개 제품은 모든 단계(1~3단계(330ppm))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경보농도시험 적합 2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내충격 시험*에서는 1개 제품이 부품이탈로 기준에 부적합했다.

 * 시험순서 조건(경보농도→분진→내충격)에 따라 경보농도시험 부적합 제품 13개는 내충격 시험에서 제외함.

 

또한 음량 시험 검사 결과, 15개 중 4개 제품은 경보 음량이 54dB~65dB 수준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 휴대용 제품도 안전관리 방안 마련 필요


  유럽연합의 EN 50291* 표준에 따르면 휴대용 가스누설경보기도 기능상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설치시설 종류나 휴대성 유무와 관계없이 경보농도시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위험요인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도 캠핑용 가스누설경보기의 안전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EN 50291(Electrical apparatus for the detection of carbon monoxide in domestic premises - Test mothods and performance

    requirements)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미흡한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중단 및 품질개선 등을 권고하는 한편, 안전기준이 없는 캠핑용 가스누설경보기의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부처 간의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 한국소비자원 2025-03-0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75 반도체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혜택 확대 등 56개 법률공포안 국무회의 상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847
14674 이의신청 후 권리구제의 혼선은 줄이고, 과징금 체납 시 가산금 상한은 명확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516
14673 ETF의 부동산 재간접펀드 투자가 허용되고,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평가가 강화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600
14672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소득'으로 유동화하여 노후생활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712
14671 '24년 4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705
14670 “설마 걸리겠어?” 늘 검증해도 또 걸리는 양도세 세무조사사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919
14669 공장설립 준비, 현장방문 없이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으로 사전진단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587
14668 전국 빈집, ‘빈집애(愛)’ 누리집에서누구나 한눈에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490
14667 파우더, 팩트 10개 제품 비교정보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746
14666 장기 ‘쉬었음’ 청년 77%가 불안,그러나 85%는 ‘삶에서 일이 중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1 715
14665 2025년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시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0 833
14664 새학기 새출발, ‘청소년상담1388’과 함께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0 832
14663 재건축·재개발 초기자금 융자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0 760
14662 채용설명회부터 온라인 채용까지! 기업과 청년이 만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0 708
14661 장애인기금 10.60%, 산재보험기금 8.56% 등 2024년 수익률 양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5.03.10 893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047 Next
/ 104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