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주의 당부
- 과테말라 거주자(64년생, 52세 남성), 국내 입국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 올해 들어 일곱 번째 국내 유입 감염자 확인
- 중남미 및 동남아 등 해외 여행 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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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예방수칙 당부 및 지카 의심될 땐 1339 콜센터로 즉시 신고
□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는 2011년 1월부터 과테말라*에서 거주 중 7월 6일(수) 잠시 국내에 입국**한 L씨(남성, 64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하여 7월9일(토) 저녁 7시15분경 확진하였다고
밝혔다.
* 과테말라는 `15년 이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408건 보고(PAHO/WHO)
** 미국
경유
□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과테말라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 입국 후 7월 8일(금)부터 발진, 비화농성결막염 증상이 발생하여 7월 9일(토)에 강릉동인병원을 방문하였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로 보건소에 신고되었고
○ 7월 9일(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혈액과 소변 검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강릉아산병원 외래 진료를 통해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 국내에 함께 입국한 동행자는 없으며,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해당 감염자로 인한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으나 철저한 대비를 위한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은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여섯 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임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밝히면서,
○ 동남아 및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등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6명 감염자 현황>
순번 |
성별 (출생년도) |
여행국(기간) |
주증상 |
검사결과 |
확진일 |
#1 |
남(‘72) |
브라질 북동부 (2.17~3.9) |
발진, 근육통, 발열 |
혈액(+), 소변(+) |
3.22 |
#2 |
남(‘95) |
필리핀 보라카이 (4.10~14) |
발진 등 (감기증상으로 내원) |
혈액(-), 소변(+) |
4.27 |
#3 |
남(‘94) |
필리핀 보라카이 (4.10~14) |
무증상 |
혈액(-), 소변(+) |
4.29 |
#4 |
여(‘90) |
베트남 호치민 (4.10~5.1) |
발진, 관절통 |
혈액(+), 소변(+) |
5.7 |
#5 |
남(‘77) |
필리핀 루손섬 (4.27~5.4) |
발진, 관절통, 근육통 |
혈액(-), 소변(+) |
5.11 |
#6 |
여(‘88) |
도미니카공화국 (‘14.6-16.6.18) |
발진, 결막염, 관절통 |
혈액(-), 소변(+) |
6.30 |
[보건복지부 201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