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말름(MALM) 등, 국가기술표준원에 시정 건의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이케아가 서랍장 등의 전도(顚倒) 위험으로 지난 6월 28일(현지시각)부터 미국·캐나다 지역에서만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6월 29일 동일한 제품이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고, 공식적인 상해·사망 사례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동일한 사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케아코리아에 말름(MALM) 등의 서랍장에 대해 미국·캐나다와 동일한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자는 7월 6일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환불을 실시하겠다고 회신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케아코리아의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국가기술표준원에 시정건의를 하였고, 향후 양 기관이 협력하여 공동 대응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201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