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제대혈 보관 계약, 중도 해지와 환급 가능토록 시정

공정위, 5개 제대혈 보관업체의 불공정 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제대혈 보관업체의 약관을 점검하여 계약 해지 불가’, ‘환급 불가등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시정 대상 업체는 녹십자랩셀, 메디포스트(), 보령바이오파마, 세원셀론텍(), 차바이오텍 등으로, 이들은 산모로부터 가입 비용(보관 기관별 99만 원 ~ 400만 원)을 받고 제대혈의 채취와 보관을 하는 제대혈 보관업체이다.

녹십자랩셀, 보령바이오파마, 세원셀론텍() 3개 업체는 고객에게 제대혈 채취 이후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하고, 가입 비용은 일절 환급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언제든지 계약 해지가 가능하며, 계약 해지 시 사업자는 검사비, 채취료, 보관료 등의 실비와 위약금을 공제하고 환급토록 시정했다.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조항도 함께 시정했다. 차바이오텍는 계약 해지 시, 검사비 등의 실비와 그 실비를 제외한 금액의 50% 이상을 공제하고 환급했다.

이는 고객에게 지나치게 높은 위약금을 부과하는 불공정 조항이므로, 공정위는 고객의 계약 해지 시 검사비 등의 실비를 공제하고 전액 환급토록 시정했다.

또한 5개 업체는 제대혈 이식 수술과 관련하여 고객에게 발생된 손해에 대해 사업자가 일절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제대혈 이식 수술 시 고객에게 발생한 손해가 제대혈의 제조, 보관 등의 관리 하자로 인한 경우에는 사업자가 법률상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제대혈 이식 수술과 관련하여 발생된 손해일지라도 사업자의 제대혈 보관 관리의 하자로 인한 경우에는 책임을 지도록 시정했다.

이 밖에 소비자와 법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재판 관할을 사업자 소재지 관할이 아닌 소비자의 소재지 관할 법원이나 민사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으로 하도록 시정했다.

이번 불공정 약관 시정을 계기로 제대혈 계약 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되고, 계약 해지와 환급 관련 분쟁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정위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소비자 피해 분쟁의 소지가 많은 분야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 2016-07-0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15 “불법 영상·웹툰 유통 사이트, 공익신고 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0.17 7
11214 “비누로 손씻기”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감염병 예방하세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7.03 74
11213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6.03 82
11212 “비용 미결제로 예약하신 국립공원시설이 자동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자서비스로 사전 안내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26 12
11211 “사시” 10대 이하가 환자의 84.9% 차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8.24 72
11210 “사유지를 공원으로 무단 사용하면서 사용료 내지 않는 것은 부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3.30 15
11209 “사유지에 무단 설치된 군사시설, 철거할 수 없다면 매입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28 26
11208 “사회복지 채용정보도 이제 워크넷에서 확인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9.06 36
11207 “산 정상에서 무단취사를 하고 있어 위험해 보여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4.05 12
11206 “산재 신청서 작성 쉬워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8.26 26
11205 “산재노동자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이 확대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1.06 39
11204 “살생물제품으로 피해 입으면 구제신청하세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12월 31일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11.29 8
11203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가구당 평균지급액 전년보다 8%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12 9
11202 “상조회사 폐업해도 구제받을 길 열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10 32
11201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 대폭 강화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0.04 167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927 Next
/ 9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