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 그동안 ‘정부혁신 왕중왕전’에는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여 정부 혁신역량을 강화해 왔다.
○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에 한 번 경진대회를 개최하던 방식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8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9월)’,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10월)’ 3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11월 중 최종 왕중왕을 뽑을 예정이다.
□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의 내용을 담은 혁신 사례가 제출됐다.
○ 행안부는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119개,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 103개, 총 222개 사례를 추천받았다.
○ 지난 9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222개 중 15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에는 ▲폐가전 수거함 디지털 지도구축 및 아파트 관리 앱 연계로 국민 편의를 높인 한국환경공단의 ‘폐가전 디지털 무상수거서비스’,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가 보유한 정보는 서류로 제출하지 않도록 개선한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제로화’가 선정됐다.
○ 이외에도 ▲국세청의 ‘AI 국세상담 서비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더 쉽고 빠른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행안부의 ‘인감증명서 온라인화’, ▲경상북도의 ‘출동통계시스템에서 병상정보 확인’, ▲한국의료정보원의 ‘내 손안의 디지털 건강정보’,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약자 지하철 모바일 안내 서비스’ 총 8개 사례가 선정됐다.
□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효율화’ 사례에는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딥러닝으로 관련 사건을 분석해 위험예측 모델을 만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아동학대 프로파일링 및 위험예측 시스템’, ▲도시 치안 강화를 위해 범죄지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서울시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방범 취약지역 분석시스템’이 선정됐다.
○ 이와 함께 ▲관세청의 ‘빅데이터·AI 활용 해외 유해제품 차단’, ▲서울시 관악구의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서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AI 버스운전자 안전운행 모니터링’,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보상 특별진찰 정보시스템 구축’,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체납차량 경로예측 시스템’ 총 7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한편,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를 포함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중 상위 사례는 오는 1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국민 발표심사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 시상 규모 41점 : 대통령상(대상 1개, 금상 5개), 국무총리상(은상 7개), 장관상(동상 28개)
□ 고기동 차관은 “이번 정부혁신 왕중왕전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부혁신 우수사례가 발굴됐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