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리나라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으로 5년간(2018~2022년) 영아 총 275명이 사망하는 등 연간 출생아 1,000명당 0.2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호주 등은 안전하지 않은 수면 환경을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침대, 요람, 쿠션 등 영아 수면용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2023.9.), 영아사망원인(영아돌연사증후군)

※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 1세 미만 영아의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사망을 말하며, 대부분 명확한 이유 없이 수면 중에 발생하여 ‘요람사’라고도 불림.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영아 수면용으로 광고·판매하는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7개(56.7%) 제품은 수면용으로 사용할 경우 질식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 요람 10개, 쿠션류 10개, 베개 10개

☐ 바닥면이 경사진 수면용품은 수면 중 질식 우려 있어
  
성장·발달이 미숙한 영아는 수면 중 호흡이 불안하고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목 근육과 좁은 기도 때문에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질식사고의 우려가 높다. 특히, 목을 가누지 못하는 영아를 경사진 수면용품에 재울 경우, 머리 무게로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기도를 압박하거나, 쉽게 몸을 뒤집을 수 있어 침구에 입과 코가 막히는 등 질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 조사대상 30개 중 17개 제품, 미국 등에서 수면용으로 판매할 수 없는 제품
  
미국·호주 등은 영아 수면용으로 설계되거나 광고하는 모든 제품의 등받이(표면) 각도를 10도 이하로 규제하고, 각도를 초과하는 제품은 수면용으로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광고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100.0%)이 “침대”, “꿀잠”, “숙면” 등 수면용 또는 수면을 연상시키는 표현과 아기의 잠자는 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수면용 제품임을 광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등받이(표면) 각도를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17개(56.7%) 제품이 준용한 미국기준(10도 이하)을 초과(11~58도)하여 미국에서는 수면용으로 판매할 수 없는 제품으로 확인됐다.


☐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주의·경고표시 미흡

  

미국·호주 등은 영아가 누울 수 있는 제품에는 영아돌연사증후군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24개(80.0%) 제품이 질식 위험 등 주의·경고 표시를 하지 않아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사업자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질식 위험 등 영아돌연사증후군 관련 주의·경고를 표시하고, 등받이(표면) 각도가 10도 초과한 제품은 수면을 연상시키는 광고 내용의 삭제와 수면용이 아니라는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영아의 안전한 수면과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영아의 등을 대고 똑바로 눕혀 재울 것, ▲단단하고 평평한 표면에서 재울 것, ▲수면 공간에는 매트리스에 꼭 맞는 시트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영유아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영아 수면용품에 대한 안전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업계 및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안전기준을 개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 한국소비자원 2024-08-2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567 어린이보호포장이 미적용 된 Kao 변기 세정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 2024.09.04
4566 어린이 질식 위험이 있는 낚시 장난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 2024.09.04
4565 어린이 중독·화상 위험이 있는 Xastro 연료 용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 2024.09.04
4564 알러지 유발성분이 미표기된 Maggi 파스타소스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 2024.09.04
4563 외항사 이용 시 취소·환급 규정 미리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3 2024.09.04
4562 다가오는 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4.09.04
4561 카카오톡 고객센터 사칭피해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 2024.09.04
4560 LG전자 직영몰 사칭사이트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 2024.09.03
4559 숙박 이용계약 체결 시 환불 조항 꼼꼼히 확인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 2024.09.02
4558 추석 전 벌초, 예초기 사고와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5 2024.08.29
4557 해외직구식품 마약류 성분 검출 -마약 젤리. 사탕 절대 구매.섭취하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4.08.29
4556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된 수입 ‘목이버섯’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4 2024.08.29
4555 소형 자석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있는 자석 장난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53 2024.08.27
4554 소형 부품 탈락으로 영유아 질식 위험이 있는 완구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0 2024.08.27
4553 사용 중 노이즈가 발생하는 Elecom 헤드셋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4.08.27
4552 부상 위험이 있는 Pengliu 예초기 헤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 2024.08.27
4551 부상 위험이 있는 Onnfang 예초기 헤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 2024.08.27
» 경사진 영아 수면용품 주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우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 2024.08.27
4549 온라인쇼핑몰 부업 사기피해 주의게시글 타이틀 정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0 2024.08.27
4548 피해다발업체(주식회사 인터스텔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4 2024.08.2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39 Next
/ 23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