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방문자들에게 프랑스 및 유럽 지역의 주요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 코로나19 이후 진행하는 첫 하계올림픽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 예정(206개국, 선수 10,500여 명, 등록기자 2만여 명, 자원봉사자 45,000여 명, 관중 수백만 명 예상)※ 하계올림픽 : ’24.7.26.~8.11. / 패럴림픽 : ’24.8.28.~9.8.
최근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홍역·백일해(호흡기감염병)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파리) 현지의 기온 상승에 따른 모기 증가로 뎅기열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등)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대회 감염병 대응 계획」을 통해, 올림픽 개최 지역의 감염병 위험평가와 함께,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에 대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홍역·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어, 예방접종 권고 등 다음과 같은 구체적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홍역(MMR),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뎅기열과 같이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모기기피제, 밝은색 긴팔 상의와 긴바지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많은 국가로부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손씻기, 기침예절,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과 함께,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파리 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 )
① 예방접종 권장
▲A형 간염, ▲홍역(MMR),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 권장
②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 모기기피제, 밝은색 긴팔 상의와 긴바지 등 준비
③ 개인위생 수칙 철저
많은 국가로부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
▲손씻기, 기침예절,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기
④ 온열질환 예방
물을 자주 마시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이 없는 야외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질병관리청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