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식재료별 취급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잠정))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8건(환자수 2,061명)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57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의 50% 이상이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김밥,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이었으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 및 육류에서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및 조리기구에 대한 철저한 세척‧소독 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식재료별 세척·보관 등 취급 요령

(채소류) 여름철 장마로 인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되면 동물의 대장에 존재하는 병원성대장균이 수확 전 채소류에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겉절이, 쌈채소 등과 같이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 염소 소독액(100ppm)*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 후 손님에게 제공해야 한다.

    * 100ppm : 4% 농도 염소 소독액의 약 400배 희석액(소독제 0.1L(종이컵 반컵) + 물 40L)

또한, 교차오염을 줄이기 위해 채소류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하는 것이 좋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조리·판매해야 한다.

(달걀 및 닭고기) 달걀 껍질이나 닭고기에는 닭의 장관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음식점 조리 종사자는 달걀이나 닭고기를 만지고 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달걀·닭고기 조리 시 사용한 위생 장갑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아 새로운 장갑으로 교체하거나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육류) 음식점에서 육류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또한, 핏물이 발생하여 다른 식재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냉장고의 가장 아래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핏물이 냉장고 내부에 묻은 경우 염소 소독액을 사용해 닦아내야 한다.

② 조리 시 주의사항

음식점에서 달걀을 조리할 때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면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식중독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조리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생닭 등을 한꺼번에 조리할 경우 내부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다짐육, 냉동 패티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해야 한다.

③ 조리기구 세척·소독 요령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열탕 소독 또는 기구등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여 세척·소독해야 한다.

또한, 조리대와 개수대도 중성세제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소독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도 식약처는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종사자 등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음식 재사용 금지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음식점에서 포장한 음식이나 배달한 음식은 상온에 보관하지 않고 바로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수칙과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06-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369 작은 장난감 삼킴 사고 우려 있는 Bomb Cosmetic 입욕제 판매차단(3)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478 2020.04.14
4368 린트(Lindt) 초콜릿, 알레르기 성분 표시 미흡하여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07 2020.05.21
4367 작은 장난감 삼킴 사고 우려 있는 Bomb Cosmetic 입욕제 판매차단(1)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38 2020.04.14
4366 프레임이 파손될 우려가 있는 (주)알톤스포츠 자전거 사전 안전점검 실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3054 2015.04.21
4365 기아자동차(주) 카니발(YP) 차량 슬라이딩 도어 닫힘 불량 현상 관련 무상수리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91 2021.05.12
4364 손이 끼일 수 있는 GB社 유모차 판매중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265 2017.02.08
4363 신덕가전상사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51 2022.02.07
4362 페인트 벗겨지는 (주)한국몬테소리 교육용 교구 무상 교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128 2015.04.07
4361 [공지]라이터 판매사이트 퍼펙트듀퐁 주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120 2015.02.17
4360 어린이가 고리에 끼일 위험 있는 Bernat 뜨개실 판매 중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979 2015.05.12
4359 올란도, 크루즈 디젤 차량 냉각수 서지탱크 부품 교환 조치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979 2015.05.06
4358 모하비 차량 앞유리 무상 조치 안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965 2015.04.03
4357 ㈜네파 이젠벅 등산화, 자발적 무상수리·교환 실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946 2015.04.13
4356 QM3 차량 브레이크 호스 마모 가능성 결함 시정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907 2015.05.06
4355 [공지]컴퓨터, 휴대전화 판매사이트 예스퀵 주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872 2015.05.21
4354 비트코인 결제를 이용한 타다리치코리아 주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809 2015.01.06
4353 [공지]상품권 판매사이트 오일더머니 주의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807 2015.03.23
4352 학생용 가방 등 21개 제품 리콜명령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732 2015.04.15
4351 수입 분유 방사능 시험 결과 공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714 2017.03.15
4350 한국지엠(주) 냉각수에 엔진오일 유입되는 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 차량 조치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709 2016.08.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0 Next
/ 2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