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보면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작년에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오염균으로 인해 추가적인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 속설에만 의존해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 대부분의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독버섯 종류는 매우 다양해 하나의 기준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섭취해 증상이 발생했다면 빨리 토해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가지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야생버섯 생태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독버섯은 자생지의 발생환경, 단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 색깔을 띨 뿐 아니라, 식용버섯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라며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야생버섯보다 느타리, 팽이버섯 등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고 신선한 재배 버섯을 이용하는 것이 버섯을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06-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581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TOAMIT 공간 제균 목걸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7 2020.07.01
1580 봄의 시작, 3월에는 이런 재난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7 2019.02.27
1579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7 2018.09.21
1578 겨울방학 후 개학으로 학생 학교생활 시작, 인플루엔자 조기치료와 개인위생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7 2018.02.02
1577 HICC 성분 함유한 Al Haramain 향수(1)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10.17
1576 포장 비닐 및 소형 부품으로 인한 질식 위험 있는 부활절 달걀 장난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06.13
1575 청력 손상 및 질식 위험 있는 유아용 장난감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05.03
1574 단추형 전지 노출 우려 있는 Smiggle 유아용 손목시계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04.29
1573 면세 SHOPPING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04.28
1572 포장 비닐 얇아 질식 위험있는 목욕 장난감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04.04
1571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된 MDH 커리 가공식품 판매차단(3)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1.11.04
1570 과도한 온도 상승으로 인해 화상 및 화재 위험 있는 A艾美特 전기 히터 판매차단(1)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1.11.04
1569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1.06.29
1568 봄나물, 닮은 꼴도 있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1.03.15
1567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온라인 중고거래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1.02.03
1566 대구 홍역 유행, 전국 확산 방지 조치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19.01.11
1565 수입 갈랑가(갈) 제품이 흑생강으로 확인되어 회수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18.12.20
1564 해외구매대행 프로폴리스 구입 시 소비자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5 2024.06.11
1563 화재 등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한가위 보내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5 2022.09.05
1562 더키월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5 2022.09.01
Board Pagination Prev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221 Next
/ 22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