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년 상반기(1월~6월)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급성심장정지조사는 2008년에 도입되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2006년도 자료부터 의무기록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연구 및 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조사 결과를 적시에 제공하여 급성심장정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조사 결과부터 공표 주기를 1년(연 1회)에서 반기(연 2회)로 단축하였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2023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전체 16,592건이고, 이 중 16,391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었다.

 1.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원인은 질병, 주로 가정에서 발생

조사 주요 결과, 발생 원인은 주로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경우가 77.4%였으며, 추락, 목맴, 운수사고 등 질병 외에 의한 경우가 21.7%였다(그림 1 참고). 발생 장소는 주로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가 65.9%, 상업시설, 도로/고속도로 등 공공장소가 17.7%였다. 특히, 비공공장소 중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 발생 장소의 48.4%로 가장 많았다(그림 2 참고).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증가

한편,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이하 ‘생존자’)는 1,442건으로 생존율은 8.8%(’22년 대비 1.0%p 증가)였으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이하 ‘뇌기능회복자’)는 922건으로 뇌기능회복률은 5.6%(’22년 대비 0.5%p 증가)였다(그림 3 참고).

 3.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증가

또한,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는 4,258건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8%(’22년 대비 0.5%p 증가)였다(그림 4 참고).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자 수는 597건(생존율 14.0%), 뇌기능회복자 수는 425건(뇌기능회복률 10.0%)이었다. 그러나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미시행된 경우는 1,807건으로, 이 중 생존자 수는 149건(생존율 8.2%), 뇌기능회복자 수는 83건(뇌기능회복률 4.6%)이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와 비교해 미시행된 경우는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모두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5 참고).

  * 일반인 :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 제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기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자료를 적극 개발하고 배포하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일반인(성인) 뿐만 아니라 유아, 어린이, 청소년 대상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누리집과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전체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는 2024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2023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는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국가손상정보포털(http://www.kdca.go.kr/injury) > 자료실 > 통계집 > 2023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질병관리청 2024-06-1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9 피부적외선체온계, 사용 편의성·측정 시간 등에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6 18
3508 2021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7월 7일부터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6 12
3507 국민권익위, “건축물대장의 소유자 표시가 잘못됐다면 행정청이 직권 정정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6 18
3506 자연재난으로 고장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6 14
3505 국민권익위, 2020년도 공공기관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현황 실태조사 결과 발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6 18
3504 올해로 20살 리츠, 안정적 투자처로 국민적 관심 증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7 17
3503 연 20%로 낮아지는 최고금리, 대출을 이용중이신 분도, 이용하시려는 분도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연 20%) 7.7일 시행 및이용자 유의사항 안내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7 14
3502 방역지침 위반 시 적용하던 행정처분 기준 강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7 13
3501 취미용품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지속적으로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7 16
3500 이미용, 교육서비스업 등 3개 업종 표준 가맹계약서 제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8 13
3499 국민권익위, 특고종사자의 “고용·산재보험”, “착오송금 반환” 관련 민원예보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8 17
3498 7월 부가가치세 신고는 홈택스로 쉽고 편리하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8 22
3497 2021년 상반기 선불식할부거래업자 정보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9 11
3496 국민권익위,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도 평가에 반영해야”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9 11
3495 9일부터「공동주택관리법」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12 13
Board Pagination Prev 1 ... 688 689 690 691 692 693 694 695 696 697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