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최근 독서실을 대체해 공부 또는 모임을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터디카페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권을 구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불규정 등 이용 관련 안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한 공간으로, 이용자가 시간 또는 기간에 따른 이용요금을 지불한 뒤 해당 공간을 빌려 공부 등을 할 수 있으며, 음료나 간식류를 판매ㆍ제공함.

☐ ‘계약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불만이 85.6%로 가장 많아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스터디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74건으로, 2023년은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

피해구제 신청 건(174건)을 분석한 결과, 불만 유형별로는 사업자의 ‘계약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가 85.6%(149건)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어 ‘계약불이행’ 6.3%(11건) 등의 순이었다.

‘계약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사업자가 자체 규정을 이유로 ‘환불 불가’를 주장하거나(35건), ▲ 위약금 과다 청구(31건), ▲ 단순 환불 거부(30건) 등이 주를 이루었다.

☐ 대전 스터디카페, 37.1%가 중도 해지 시 환불 어려워

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과 충남대학교가 대전광역시에 있는 스터디카페 35개소를 공동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68.6%(24개소)에서 키오스크로 이용권을 결제할 때 환불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매장 내 공지를 확인하거나 사업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중도 해지 시 환불 가능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9%(22개소)는 ‘자체 규정에 따라 환불이 가능’했으나, 37.1%(13개소)는 환불이 불가했다.

☐ 스터디카페 이용자의 97.5%가 무인 매장 이용

스터디카페 이용 경험이 있는 대학생 203명에게 설문한 결과, 97.5%(198명)가 관리자가 없고 키오스크로 결제하는 무인 매장을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이용 형태별로는 ‘당일권’을 구매한 경우가 과반인 51.2%(104명)였고, 다음으로 ‘시간권’ 26.1%(53명), ‘기간권’ 11.8%(24명) 등의 순이었다.

이용권의 종류에 상관없이 최초 결제한 금액은 ‘5천 원에서 1만 원’이 40.4%(82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천 원 이내’ 18.2%(37명), ‘5만 원에서 10만 원’ 14.8%(30명) 등의 순이었다.

☐ 사전에 정확한 이용내용, 환불규정 등 확인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이용기간(시간) 및 내용을 잘 살펴보고, ▲장기 이용권 구입 시 사업자의 설명 또는 매장 공지를 통해 이용약관과 환불규정을 꼼꼼히 확인하며, ▲추후 분쟁 발생에 대비해 이용대금이 20만 원을 넘는 경우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이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소비자원  2024-04-25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65 “바로 이 목소리”를 공개,현상수배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16 29
8664 즐거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찾GO막GO'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16 29
8663 대전지역 소비자 피해, 헬스장이 가장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26 29
8662 선불식할부거래업자(상조업자)의 등록변경사항 정보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7.31 29
8661 금융꿀팁 200선 - 93 “보이스피싱 사기예방 서비스 이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2 29
8660 식약처, 고혈압약(발사르탄) 관련 중간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06 29
8659 다소비 가공식품 2018년 7월 가격동향 조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13 29
8658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에 속지 마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17 29
8657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제품 등 집중 단속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21 29
8656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전국 34개 지역 679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8.30 29
8655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조금 위·수탁 차주 직접 신청하고 받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12 29
8654 근로․자녀장려금 260만가구에 1조8천억 원 지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9.20 29
8653 공시지가 표준지 조사 때 공동 소유자 모두의 의견 듣는 절차 마련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15 29
8652 하나로마트에서도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26 29
8651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모든 차량으로 확대 추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1.01 29
Board Pagination Prev 1 ...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 935 Next
/ 93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