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9일 전라남도(완도군)와 제주특별지치도(제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됨에 따라,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

 [주의보]

ㅇ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 연도 최초 채집 시


 [경보] 다음 3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ㅇ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개체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ㅇ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작년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채집 전 1주간(3.20.~3.26.) 평균기온이 10.8℃, 최고기온 14.9℃, 최저기온7.1℃로 전년 대비 각각 2.2℃, 1.9℃, 2.4℃ 낮음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성충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4.5㎜ 정도의 비교적 소형의 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고 있음. 

대표적인 유충 서식지는 논, 연못, 관계수로, 미나리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의 발생양상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초부터 발생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 서서히 감소함.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55.4%로 여성보다 많았고, 50대 이상에서 전체 환자의 87%를 차지하였다.

주요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등이며, 전체 환자의 73.6%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주로 인지장애, 운동장애․마비, 언어장애, 발작 등을 보였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2011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➊위험지역 (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➋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➌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한다. 

*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CDC, ’23.12.)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동안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강조하였다.


<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 >


[야외 활동 시]


■ 모기가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가정 및 주위환경]


■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


■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 질병관리청 2024-04-0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585 국세청 사칭, 이메일・문자메시지에 속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4.01.10
3584 웁스(WHOOPS)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4.01.23
3583 온라인에서 탈모 관련 제품 구입‧사용 시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4.03.14
3582 부력 수준 미흡해 익사 위험 있는 NBY 구명조끼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4.03.18
3581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이 있는 Quaker 시리얼류(12)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4.03.21
3580 소비기한이 미표시된 FritoLay 팝콘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0 2024.05.10
3579 손가락 상해 유발할 수 있는 Zack 수건걸이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2.11.16
3578 사고 및 익사 위험이 있는 Dometic Seastar 선박 케이블 판매차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2.12.09
3577 라벨 미표기 땅콩 성분 함유해 알러지 위험으로 리콜된 Holland & Barrett 대두 레시틴(3)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2.12.15
3576 라벨 미표기 메탄올 성분 함유해 중독 위험으로 리콜된 Adam's Polishes 손 세정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2.12.15
3575 슈즈오페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1.13
3574 내장제 박테리아 오염이 확인된 Lamaze 치아발육기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1.12
3573 캠핑나우 / NOW CAMPING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6.01
3572 트로판 알칼로이드 과다 함유한 Amisa 팬케이크 믹스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7.13
3571 부착 지점 미흡으로 아이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Besrey 아기 캐리어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8.18
3570 엔픽스(유) 보행기 완구 부품, 곰팡이 발생 가능성 있어 교환 조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8.23
3569 감전 위험 있는 Vevor 머그프레스 기계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9.06
3568 손가락 끼임 우려 있는 IRIS OHYAMA 써큘레이터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09.07
3567 회로판 과열로 화재 위험 있는 Russound 컨트롤러 앰프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3.12.18
3566 반동으로 사용자 부상 우려 있는 STIHL 체인 톱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 2024.01.04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227 Next
/ 2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