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10대와 20대에서, 여자보다 남자에서, 혈중 엽산 결핍 비율이 높아

  *(혈중 엽산 부족 비율) 10대 남자 63.5%(여자 51.2%), 20대 남자 71.3%(여자 46.0%)

- 엽산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약 77%(‘22년 기준), 20대에서 가장 낮아 

-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적정 혈중 엽산 농도 유지 필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에서 혈중 엽산이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해 부족 상태”라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엽산(또는 비타민B9)은 세포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및 임신·수유기 여성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성인에서의 혈중 엽산 결핍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혈중 엽산, 비타민B12* 및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 비타민 B12 : 세포분열과 신경계 기능에 역할을 하는 비타민으로, 동물성 식품 섭취 부족 및 노화로 인한 흡수불량으로 결핍될 수 있음.

 ** 호모시스테인 :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 부족 시 증가하는 황-함유 아미노산으로 높은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동맥의 손상과 혈관의 혈전을 유발할 수 있음.



< 혈중 엽산 및 비타민B12 상태 분석 기준치 > 


 - (혈중 엽산)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6.8 nmol/L 미만일 경우 결핍, 6.8-13.4 nmol/L 미만일 경우 경계 결핍으로 분류하여 분석

    * 큰적혈구빈혈 발생 기준으로 제안한 기준치


 - (비타민B12) 미국 국립의학원(US National Academy of Medicine) 등 제안에 따라 148 pmol/L 미만은 결핍, 148-221 pmol/L 미만은 경계 결핍으로 분류하여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엽산의 경우 10세 이상 남녀의 5.1%가 결핍, 31%가 경계 결핍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았다. 10대와 20대는 약 13%가 결핍, 45% 이상이 경계 결핍으로 나타나, 10대 청소년과 20대 젊은 성인의 절반 이상(약 59%)이 엽산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10대 남자의 60% 이상, 20대 남자의 70% 이상에서 혈중 엽산 농도가 적정 수준 미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남자) 결핍 8.6%, 경계 결핍 41% / (여자) 결핍 1.7%, 경계 결핍 21%  

 ** (10대 남자) 결핍 16.8.%, 경계 결핍 46.6% / (20대 남자) 결핍 19.3%, 경계 결핍 52.1%


한편, 비타민B12의 결핍 또는 경계 결핍 비율은 남자 2.9%, 여자 1.1%로 남자에서 더 높았으며, 고호모시스테인혈증(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15 μmol/L 초과) 비율도 남자 11.8%, 여자 1.6%로 남자가 여자보다 7배 이상 높았다. 혈중 엽산 농도나 비타민B12 농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 46권에 게재되었다(붙임 1 참고).


아울러,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제7기(2016-2018)부터 식품의 엽산 함량 데이터베이스(DB)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엽산 섭취량을 산출하고 있다. 


엽산 섭취량은 2016년 이후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며, 2022년 기준 엽산 1일 평균 섭취량(1세이상, 표준화)은 280 ㎍ DFE(Dietary Folate Equivalents, 식이엽산당량)으로 권장섭취량 대비 76.6%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권장섭취량 대비 61.2%)의 엽산 섭취가 다른 연령에 비해 낮았다(붙임 2 참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 ‧ 관리를 위해 혈중 엽산 상태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엽산 결핍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조사하고 결핍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영양 수준을 파악하고, 조사 자료 기반의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련 연구를 지속 수행하여 건강정책 마련의 근거를 생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2024-02-2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0 도시 지역 내 일반도로 시속 50km 준수, 보행자 보호의 첫걸음입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1 7
339 2020년 10월 강원도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1 7
338 국민권익위, “택배종사자 처우개선 위해서 배송지연·요금인상 감내” 국민생각함 국민의견 수렴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10 7
337 드론 전문가 양성 위한 ‘드론 교육훈련센터’ 9일부터 운영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09 7
336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 2년 5개월 만에 약 9배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0.30 7
335 2020년 9월 강원도 산업활동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0.30 7
334 가을철 소라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0.29 7
333 체온 측정, 반드시 ‘의료기기’로 인증된 체온계를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9.09 7
332 식약처·특허청·한국소비자원 마스크 합동점검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9.04 7
331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등 진행 현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9.01 7
330 국민권익위, “휴대전화 문자로만 ‘채권소멸 개시’ 알려준 것은 부당” 행정심판 결정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9.01 7
329 긴급재난지원금 8월 31일까지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8 7
328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바른 체온계 사용법 알아 두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5 7
327 기록적 폭우에 풍수해보험 역할 톡톡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19 7
326 우리동네 혁신 사례 60초 영상에 담아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18 7
Board Pagination Prev 1 ...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 927 Next
/ 9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