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담금주 원료 선택 및 담금 시 유의할 점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과일, 산야초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과 향을 띄는 담금주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담금주 원료 선택과 담금 시 유의할 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담금주는 과일, 꽃잎, 산야초 등에 설탕이나 술을 넣고 숙성시키면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최근 가정에서 직접 담궈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 담금주를 만들 때 원료 선택부터 제조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담금주 원료 선택시 주의사항 >
○ 과일은 맛과 향이 좋은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을 고를 때에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상처가 없고 곰팡이가 피지 않은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 신 것과 약간 덜 익은 것을 사용하면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으며 너무 익은 것은 담금주를 혼탁하게 할 수도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 매실주를 담글 때는 과육이 손상되지 않은 신선한 매실을 사용하여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하여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
○ 꽃은 진달래, 매화, 아카시아 꽃, 국화꽃 등이 주로 사용되며,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인삼, 산삼, 더덕, 도라지, 당귀 등 각종 농‧임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때에는 전통적으로 식용 섭취 근거가 있고 식용을 목적으로 채취한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
○ 민간요법에 따라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백선피’, ‘만병초’, ‘초오’ 등 식용이 금지된 식물로 담금주를 만들어 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백선피’로 만든 술은 ‘봉삼주’, ‘봉황삼주’로 알려져 있으나 독성이 있어 간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만병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섭취 시 구토,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투구꽃’의 뿌리로 알려져 있는 ‘초오’는 아코니틴(aconitine), 메스아코니틴(mesaconitine) 등이 들어 있어 중독되면 비틀거림, 두통, 현기증,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 담금주 제조시 주의사항 >
○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담금용 술의 알코올 도수는 25도, 30도, 35도 등이며 담금주 원료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담금주를 만들어 저장하는 과정에서 원료에 함유된 수분이 용출되어 알코올 농도가 점차 낮아지는데,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아지면 곰팡이 발생 등 미생물 오염이나 산패가 일어나 담금주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원료로 하여 담금주를 만들 때에는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는 것이 변질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 담금주는 산소와 햇빛에 의해 색과 향이 퇴색되므로 용기에 원료와 술을 많이 채우고 밀봉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매실주의 경우 에틸카바메이트의 비의도적 생성을 줄이기 위해 매실의 씨를 제거한 후 사용하거나 담근 매실주로부터 100일 이내에 매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식약처는 이번 정보들이 국민들이 가정에서 담금주를 안전하게 만들어 먹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식용 여부를 잘 모르는 원료는 담금주 제조 및 섭취에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 식용 가능 원료는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에 게시되어 있는 식약처 고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별표 1, 별표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식품의 독성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제공시스템(http://www.nifds. go.kr)에서 확인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6-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6 '디지털 공공서식'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가속화하고 국민 편의 개선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1 23
2625 정부, 4월 가뭄 예·경보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1 17
2624 생활 속 위험에서 지켜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1 17
2623 환경과 이웃 생각하는 국립공원 친환경 결혼식 주인공 찾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1 49
2622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7
2621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온라인 신청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8
2620 2022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17
2619 라이브커머스 이용 2배 증가, 소비자피해 1위는 허위 및 과장광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11
2618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8
2617 주요 만성질환 관리지표 악화, 건강지표의 지역 간 격차는 여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9
2616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발생 감시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2 7
2615 2021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3 9
2614 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2명당 1대 보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3 9
2613 2022년 3월 강원도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3 8
2612 각 국가·지역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조정,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13 12
Board Pagination Prev 1 ... 749 750 751 752 753 754 755 756 757 758 ... 929 Next
/ 92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