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이 인체 또는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유럽연합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또한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경우, 전 제품에서 유럽연합의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 기준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사이클로실록세인의 전반적인 사용 저감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D6) 등
** 국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메이크업(프라이머) 12개 제품 및 헤어케어(헤어에센스·오일) 18개 제품 

☐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5개에 불과해(세부내용, 6페이지)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유럽연합 및 호주, 일본에서 생식독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州)법을 통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할 예정(2027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 EU Regulation(EC) No. 1223/2009 ; 단, 원료나 제품 제조 시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사용금지 물질의 비의도적 미량 잔류를 허용함.
** California Health and Safety Code(HSC), Division 104. Part3. Chapter 14. Cosmetic Safety

이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한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함량을 시험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최소 0.01 ∼ 최대 1.20 % w/w(평균 0.12 % w/w)로 검출됐으며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5개에 불과해 관리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전 제품, 사이클록실록세인이 유럽연합의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개정(안) 기준을 초과(세부내용, 6페이지)
  
환경 부하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유럽연합은 대표적 환경 규제인 「REACH」 개정(안)을 통해 바른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서 `사이클로실록세인(D4·D5·D6)'을 각 0.1 % w/w 미만으로 규제할 예정(2026년)이다.

동 기준을 준용한 결과, 시험대상 30개 제품 중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5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은 30개 제품, `사이클로헥사실록세인(D6)'은 19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하는 양이 검출됐다. 
  
따라서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 내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소비자 역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사이클로실록세인(D4·D5·D6)'이 포함된 화장품의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

☐메이크업·헤어케어 화장품 10개 중 4개 제품이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세부내용, 5페이지)
  
한편 전성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메이크업(프라이머) 및 헤어케어(헤어에센스·오일) 화장품의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약 3천여 제품 중 40% 이상의 제품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검출된 제품의 사업자에게 화장품 내 해당 성분을 저감하도록 개선을 권고했으며, 17개 업체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제품 내 사용 저감에 대해 해당 사업자에게 시정을 권고했으며, 그 중 17개 사업자가 이에 대한 계획을 회신함.
☞ 내부적 관리 기준 마련 및 주기적 원료 점검을 통해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저감을 유도하고, 대체 원료 발굴을 통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것임을 회신함.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이클로실록세인(D4·D5)이 포함된 화장품을 소비자가 사용할 경우에 대한 인체위해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관리기준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의 사이클로실록세인(D4·D5·D6) 사용에 대한 조속한 기준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23-12-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27 자동차압류 해제, 포털에서 한 번에 해결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10 164
13426 ’16. 5월 자동차 산업 동향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6.10 164
13425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및 시행세칙 제정안 행정예고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4.28 164
13424 충전시 과열로 화재 위험이 있는 Ambient Weather Radio 판매 중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4.15 164
13423 한국소비자원, 운항지연 항공사 상대 집단분쟁 소송지원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17 164
13422 의자 및 스탠드 안정성 부족으로 낙상 위험 있는 Swingasan Hanging Chair 판매중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11 164
13421 [보도자료] 풀무원 두부 가격인상 적정성 분석 결과 발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2.23 164
13420 2015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1조 134억원 지급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27 164
13419 농어촌민박,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7.07 164
13418 최근 대출사기 유형 및 대응요령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6.17 164
13417 여름 휴가철에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목소리 공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7.26 163
13416 SNS 광고, 소비자 불만 많고 청소년의 불법·유해 정보 노출 우려도 있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7.26 163
13415 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병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4.06 163
13414 일회용 종이컵.나무젓가락.물수건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21 163
13413 무연고사망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설장례식장 이용기준 등 마련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14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934 Next
/ 93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