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치과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치과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삼킴·흡인사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 최근 4년간 임플란트(인공 치아 이식) 상담을 위해 치과를 방문한 환자 수
   : (’19년) 560,378명 → (’20년) 553,595명 → (’21년) 594,585명 → (’22년) 628,526명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치과용 재료 등이 소화계통으로 넘어갈 경우 대부분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날카로운 부품을 삼키거나 이물질이 간혹 기도로 넘어가면 생명에 위협을 야기할 수 있어 의료진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 

최근 4년 6개월간(’19년 ~ ’23년 6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치과에서 발생한 이물질 삼킴·흡인사고는 총 112건이다.
 *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7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분석‧평가하는 시스템

관련 사고는 연간 20건 내외로 발생빈도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2022년에는 전년(’21년) 대비 105.9%(17건→35건) 증가했다.

전체 112건 중 67.9%(76건)는 60대 이상 고령자에게 발생했으나, ‘만 14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7.1%(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에 걸쳐 주의가 필요하다.

☐ 작은 재료를 사용하는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 시 특히 주의해야

위해발생 경위를 살펴본 결과 임플란트 시술·크라운 치료·기타 보철치료 등 작은 기구와 재료를 사용하는 보철치료 중 발생한 경우가 73.2%(82건)였고, 그 외 충치 치료·사랑니 발치 등의 기타 진료행위 중 발생한 경우가 26.8%(30건)였다.
  이물질이 확인된 부위는 식도·위장·대장 등의 소화계통이 83.9%(9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도·폐 등의 호흡계통이 12.5%(14건), 목 3.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화계통에 비해 호흡계통에서의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갈 때 강한 기침반사로 흡인을 막기 때문인데, 고령자의 경우 기침반사가 저하되어 흡인 위험이 비교적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전한솔, 이진한. 2018. "치과 치료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의 삼킴과 흡인의 예방과 대처", Journal of Dental Rehabilitation and Applied Science, v.34(2):63-65 

☐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 마련 필요, 환자도 적극 협조해야

치협 관계자는 “이물질 삼킴·흡인사고는 구강 내 러버댐*이나 거즈 등을 방어막으로 활용해 예방할 수 있으나, 환자의 상태나 시술 종류에 따라 해당 방법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시술 전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을 권한다”라고 밝혔다.
* 러버댐(rubber dam) : ‘고무로 된 댐’이라는 뜻으로, 얇은 고무판에 구멍을 뚫어 시술할 부위의 치아만을 노출시키고 나머지는 고무판 아래 위치시켜 격리하는 방법
  
또한 소비자원과 치협은 치과 이물질 삼킴·흡인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진에게는 ▲고령환자 진료 시 특히 주의할 것, ▲러버댐·거즈 활용 등의 예방법을 적극 활용할 것, ▲이물질이 떨어질 시 바로 제거할 수 있도록 흡인기를 준비할 것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불안감이 높거나 비호흡(鼻呼吸, 코로 하는 호흡)이 어려운 환자는 미리 의료진에게 알릴 것, ▲치료 중 갑자기 움직이는 행위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불편함이 느껴질 시 손을 들어 알릴 것 등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3-12-0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80 불편한 빈대 출현! 이렇게 대응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3.10.31
279 집에서 직접 치아교정? 거짓.과대 광고 제품입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3.09.12
278 감전 위험 있는 One step 에어브러시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3.09.08
277 리빙꿀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3.07.13
276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3.06.20
275 가짜 대출! 개인과 사회를 망치는 ?내구제 대출?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10.14
274 라벨 미표기 성분 함유하여 알러지 위험 있는 Corania 향수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8.26
273 부정물질 검출된 식이보충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8.23
272 납ㆍ카드뮴 기준 초과 검출된 장난감 구조선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8.23
271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있는 JIF 땅콩버터(26)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27
270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있는 JIF 땅콩버터(5)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22
269 살모넬라 오염가능성 있는 초콜릿(8)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21
268 여름철 안전위험요인은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22
267 단추형 전지 노출로 부상 및 질식 위험 있는 LED 완구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19
266 알레르기 유발성분(글루텐) 함유한 Besrow 유산균 보충제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19
265 안전기준 미준수 Sonarin 아기 캐리어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18
264 벤젠 검출된 자외선차단제(1)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8 2022.07.13
263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미표시된 Cellife 영양보충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 2024.05.20
262 간헐적으로 비상등 스위치가 작동되지 않는 넥쏘 차량 무상수리 보증기간 연장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 2024.05.13
261 라벨 미표기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된 Great Value 캐슈넛 가공식품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 2024.05.07
Board Pagination Prev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19 Next
/ 2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