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수사국)는 지난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규명한 「국회의원실·기자 등 사칭 전자우편 발송사건」을 계속 추적·수사한 결과, 올해에도 공격 대상을 확대하여 사칭 전자우편을 지속해서 발송하고 있고,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북한 해킹조직은 정부기관·기자·연구소 등을 사칭하여 ‘안내문’이나 ‘질의서’ 등 수신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위장한 전자우편을 발송하고 있으며, 전자우편에 첨부된 파일을 열람하면 개인용컴퓨터(PC) 내부의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이 설치·실행되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전자우편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도록 유인하는 사례도 확인되는데, 이 경우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정보 망라 누리집(포털사이트)을 모방한 가짜 누리집으로 접속을 유도(피싱, Phishing)하는 수법도 이용하여 계정정보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북한 해킹조직은 사칭 전자우편 수신자의 소속기관 누리집을 제작하여 접속을 유도하며 피해자별로 특화된 공격을 전개하는등 범행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이번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된 전자우편 계정 탈취 피해자는 1,468명이며, 이중 외교·통일·국방·안보 분야의 전·현직 공무원 등 전문가는 57명이고, 이외에도 회사원·자영업자·무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일반인 1,411명도 피해를 입은 사실로 미루어, 공격 대상이 이제 특정 분야 종사자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격 대상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가상자산을 노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랜섬웨어)’을 유포하여 가상자산을 갈취한 사실이 처음 확인된 데 이어, 올해에는 사칭 전자우편 피해자들의 가상자산거래소 계정에 부정 접속하여 절취를 시도한 사실과(금전적 피해 없음) 해킹으로 장악한 경유 서버 147대에서 ‘가상자산 채굴 프로그램’을 관리자 몰래 실행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근래 북한 해킹조직이 사칭 전자우편의 공격 대상을 확대하고, 가상자산 갈취·절취·채굴까지 다양화함에 따라, 경찰은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저지하기 위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 미국 정부, 유엔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대응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외교부)북 소유 가상자산에 대해 「국내 최초 대북 독자 제재」(’23. 6. 2.)

- (한·미정부) 북 공격피해 예방을 위한 「한미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 발표(’23. 6. 2.)

- (유엔) 경찰 수사사례를 「유엔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반영(’23. 4. 5.)

- (한·미정부) 북한 사이버위협 대응 실무그룹에서 ‘김수키’ 관련 정보공유 (’23. 11. 6.)



  또한,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전자우편에 대한 보안 조치를 권고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여 북한 해킹조직이 운영하는 피싱 사이트를 차단하고,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 관계기관에 북한 해킹조직의 경유 서버 목록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정보보호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북한 해킹조직의 공격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자우편과 가상자산거래소 계정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2단계 인증* 및 일회용 패스워드(OTP) 설정, 해외 인터넷주소(IP) 접속 차단 등 보안 설정을 강화하도록 당부하였다.

* 아이디·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1단계 인증 이후,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전화번호 또는 다른 전자우편을 통해 추가 인증을 거쳐 로그인하는 이중 보안 서비스


  경찰청은 앞으로도 조직적 사이버 공격을 지속해서 탐지·추적함과 동시에,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경찰청 2023-11-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683 알러지 유발 성분인 우유, 아황산염이 미표기된 Ola-Ola 마가루 파우더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8 2024.01.04
2682 알러지 유발 성분이 미표시된 카라멜 시럽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4.05.07
2681 알러지 반응 유발하는 스트레스 완화제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4 2022.07.11
2680 알러지 및 접촉성 피부염 유발 성분 함유된 Jack Hope 향수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2 2022.10.18
2679 알러지 및 접촉성 피부염 유발 성분 함유된 Al Haramain 향수(2)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0 2022.10.18
2678 알러지 및 접촉성 피부염 유발 성분 함유된 Al Haramain 향수(1)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9 2022.10.18
2677 안트라퀴논 잔류 함량이 높은 Kharta 마테차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0 2022.08.26
2676 안정세 유지를 위한 엠폭스 고위험군의 적극적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1 2023.07.31
2675 안정성이 미흡한 유아 학습용 의자 스탠드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6 2024.07.18
2674 안전확인 표시를 하지 않은 한국잡월드 캐치볼 자발적 환급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595 2016.06.15
2673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7 2020.10.26
2672 안전한 사회, 교통 안전수칙 지키기부터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1 2017.11.03
2671 안전하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6 2018.12.27
2670 안전정보 표시를 누락한 Coleman 휴대용 버너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11 2021.12.27
2669 안전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은 안전화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6 2024.04.16
2668 안전인증 의무화 등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9 2019.03.05
2667 안전인증 받지 않은 Tupa 등산용 하네스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9 2024.01.04
2666 안전용기 사용하지 않은 Rocky Mountain Oils 에센셜오일 판매차단(1)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0 2021.01.27
2665 안전수칙 지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특히 하천·강에서 물놀이 시 주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1 2017.07.14
2664 안전수칙 지켜 놀이시설 사고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18.05.02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231 Next
/ 23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