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추석 명절과 잇따른 연휴로 음식 과잉섭취와 신체활동이 감소했을 것을 우려하여,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하고자 지자체별 비만율(자가보고)* 현황을 발표하였다.
* 비만율(자가보고) : 자가보고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체중)/㎡(신장))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정의하며, 조사대상자가 인지하고 있는 본인의 체중과 신장을 보고받아 산출하였음(이하 ‘자가보고’ 생략)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하였다.
◀ 지역사회건강조사 개요 ▶
▶ (대상)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시군구별 약 900명×258개 지역)
▶ (조사내용)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
▶ (조사방법) 조사원이 조사가구 방문, 태블릿PC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대1 면접조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22년 32.5%로 전년도(32.2%)보다 0.3%p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비만율은, 코로나19 유행 시작 시기에 다소 감소(’18년 31.8%→’20년 31.3%)하였다가, ’21년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21년 32.2%, ’22년 32.5%)로 전환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활동이 위축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5%p 감소(유행 이전(’17∼’19년) 23.5%→유행 이후(’20∼’22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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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2023-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