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분증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민관 융합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내년 초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보안 영역을 활용하여,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4.14. 발표)의 핵심과제로서, 신분증 종류 확대뿐 아니라 민간과 함께 국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행정안전부는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만이 개발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다양한 민간 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기반을 구축 중이다.
○ 현재, 모바일 신분증 데이터는 하드웨어 상 보안 영역이 아닌 일반 앱 영역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데이터를 여러 앱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 신분증 데이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셋 내 보안 저장 공간(TrustZone)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다양한 민간 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우선 삼성페이를 통하여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 2종의 모바일 신분증에 대해 대국민 시범서비스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이를 통해 국민은 정부의 신분증 앱 설치 없이도 편하게 쓰는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개방된 신분증에 기업의 창의와 혁신이 더해져 신원확인이 필요한 모든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모바일 신분증 융합서비스 예시 : 국가유공자 주차요금 할인
현 행 | 향 후 |
▪주차요금 정산 시 실물 국가보훈 등록증과 결제용 카드를 각각 제시 | ▪삼성페이(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탑재) 에서 신원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처리 |
※ 협약식에서 이상민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향후 구현될 모바일 신분증 융합서비스를 시연
□ 한편, 이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6일(금),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을 위한 ‘행정안전부-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보안 영역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공통기반 구축 및 다양한 민간 앱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 이상민 장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편리해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협약식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생산 공정을 참관하고, 방재센터를 방문하여 화재 대응 등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한다.
□ 이상민 장관은 "반도체산업 현장의 안전은 국가 경제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까지도 영향을 끼친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시 신속히 대처해 달라"고 관계자 등에게 당부했다.
[ 행정안전부 202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