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결과 발표 -
- 금연, 한 번의 술자리에서 1~2잔 이내, 주 5일 매일 30분 이상 걷기 실천 제안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결과를 발표했다.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시·군·구(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매년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임
(2015년 조사는 8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 총 229,691명 참여)
□ 금연, 절주, 걷기의 3가지 건강생활을 모두 실천하고 있는 성인은 31.6%로 ‘14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붙임1 참조)
ㅇ (추이) 조사가 시작된 ’08년(35.2%)부터 ‘14년(29.6%)까지 최근 7년간 감소했으나, ’15년 31.6%로 ’14년 대비 2%p 증가하였다.
ㅇ (연령) 30대(26.4%), 40대(26.2%)의 건강생활실천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낮아, 30~40대의 건강행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지역) 시·도별로는 서울(41.1%), 대전(38.1%), 대구(34.1%)에 비해 제주(20.5%), 강원(21.8%), 경북(21.9%)은 절반 수준이었다.
* 건강생활실천율 : 현재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성인의 분율
* 현재금연 : 평생 흡연해 본적이 없거나, 과거 흡연하였더라도 현재 금연하고 있는 사람
* 절주 : 비음주자이거나,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도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2회 이상 마시지 않는 사람
* 걷기실천 :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
□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성인의 분율은 17.0%로 ’14년(18.4%) 대비 1.4%p 감소하였다.
ㅇ (추이)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성인은 ’08년(20.3%)부터 ’15년(17.0%)까지 최근 8년간 3.3%p 감소했다.
ㅇ (연령)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성인은 ‘15년 30대 22.5%, 40대 22.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ㅇ (성별) 남자는 ’08년(38.9%)부터 ’15년(32.1%)까지 최근 8년간 6.8%p 감소하였으나, 3명 중 1명은 여전히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성인의 분율(2008-2015)>
*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사람: 현재 담배를 매일 피우거나 가끔 피우고 있고, 최근 1년 동안 1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적이 있는 사람
□ 주요 건강행태(남자 현재흡연, 음주, 걷기)의 지역적 분포는 아래와 같았다.
ㅇ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은 ’15년 기준 세종(34.6%), 서울(37.4%), 광주(37.6%)가 낮았으며, 강원(44.7%), 경북(43.9%), 인천(43.1%)이 높았다.
- 남자 현재흡연율은 ’08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감소하였다. 시·군·구의 경우 254개 중 212개 지역에서 감소하였다.
ㅇ 고위험음주율은 ’15년 기준 세종(14.5%), 대구(16.4%), 광주(16.5%)가 낮았으며, 강원(23.0%), 경남(20.2%), 충북(19.8%)이 높았다.
- 고위험음주율은 ’08년 대비 7개 시·도에서 감소하였다. 시·군·구의 경우 ’08년 대비 254개 중 116개 지역에서 감소하였다.
ㅇ 걷기실천율은 ’15년 기준 서울(57.5%), 대전(52.9%), 대구(47.2%)가 높았으며, 제주(28.3%), 경북(32.5%), 세종(33.5%)이 낮았다.
- 걷기실천율은 ’08년 대비 4개 시·도에서 증가하였다. 시·군·구의 경우 ’08년 대비 254개 중 67개 지역에서 증가하였다.
□ 각 지자체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ㅇ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통합 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되고 있다.
ㅇ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대회’(‘15. 4.28~29)에서 우수활용 사례로 대구광역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경기도 가평군, 경남 남해군, 서울 중구, 강원 고성군, 대전 유성구, 광주 남구, 충남 부여군이 선정되었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모든 국민이 자신의 건강생활실천 정도를 돌아보고, 합격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을 권고하였다.
ㅇ 현재 흡연하고 있는지, 음주 횟수와 양은 얼마인지, 1주일간 얼마나 걷는지를 스스로 살펴보고,
ㅇ 반드시 금연하고 한 번의 술자리에서 1~2잔 이내로, 매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하도록 제안하였다.
□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를 통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