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
◇ 관계부처와 함께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 해수 온도 상승,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환경검체(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산물 안전 관리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 기온 및 해수 수온의 상승으로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주의가 요구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으므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일상 생활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60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해양환경을 통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감염과 국내 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감시망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경보체계 운영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붙임> 1. 비브리오패혈증 개요
2.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현황
[보건복지부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