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참여하는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이하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약 6만 8천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였던 대면 체험 과정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숲속 다도 및 요가 등을 체험하고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울 수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등 전국에 있는 15개 사무소·생태탐방원(국립공원공단 산하)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의료기관,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당일형, 1박2일형, 2박3일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5월 8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환경성질환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 경제적 취약계층 가구원으로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그 가족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 부여
** 환경성질환(아토피, 비염, 천식 등) 진단서, 환경성질환 관련 처방전, 환경성질환 관련 의약품 구매(내역 포함) 영수증
[ 환경부 202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