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사는 고장의 살림살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활용해 앱 개발 등 경제활동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도 촉진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일부터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 365(http://lofin.moi.go.kr)」 대국민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방재정365」는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과 교육청의 정보까지 연계하여 통합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어려운 지방재정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또는 그림으로 제공하고, 재정정보를 실시간 데이터(open API)로 개방해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시범서비스 기간(3.15~4.30) 동안 ‘대국민 오류찾기 대회’ 등을 통해 일부 데이터 오류를 수정했고, ’16년 예산기준 통합공시를 실시하여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3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지방재정365」를 이용해 본 내세금국민감시단(대표 박찬우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이사장)은 모든 지방재정 정보를「지방재정365」에서 찾을 수 있고 시각화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 점,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상용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가능해진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효 지방행정연구원 재정분석회계센터 이효 소장은 “방대한 지방재정 통계자료를 ‘맞춤형 조건검색’, ‘지자체 비교검색’ 등을 통해 조회·활용할 수 있어 지방재정을 연구하는 연구원의 입장에서도 심층 분석이 매우 편리해졌다.”라고 평가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금년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교육청 재정정보를 통합한 ‘지역통합재정통계’를 산출하여 공개하는 등 「지방재정365」를 국민의 수요에 더욱 부합하는 공개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 : 재정협력과 김민정 (02-2100-3522)
[행정자치부 201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