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전국의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을 완료*하고 플랫폼 서비스 준비기간을 거쳐 4월 27일부터 기업 및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 고속국도 5,858km 구축 완료('19년), 일반국도 16,820km 구축 완료('22년)
ㅇ 이를 통해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자율주행차의 안전도를 향상시켜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에서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 가능
□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로서,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하여 자율주행을 지원하도록 제작된 지도이다.
ㅇ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 ADAS* 등에 활용 가능하며, 도로 시설물 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
** 세부 활용사례는 [붙임2] 정밀도로지도 활용사례 참조
ㅇ 또한 구축 성과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구축된 정밀도로지도가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료 구조 개선(Open Drive format*) 하였으며, 판교 자율주행 시범지구 일부 구간에 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 Open Drive format :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로 자율주행을 위한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관제 등에 활용
□ 정부는 ’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추어 도심 및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ㅇ 올해부터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등)의 특별광역시도 및 지방도(4차로 이상) 구축을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ㆍ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2023-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