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은 접종으로 시작됩니다!”
-'제6회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어린이와 보호자 2,000명 초청 27일 기념행사 개최-
◇ 방송인 설수현씨 모녀, 만화
캐릭터 ‘버블버블마린’ 예방접종 응원할 홍보대사로 위촉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14종 무료접종 시행 중, 6월부터 자궁경부암 백신도
추가지원 예정
◇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생산성 손실을 16배 감소시킬 수 있어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6회 예방접종주간*(4.24.~30.)」을 맞이해 4월 27일(수) 고양아람누리 극장(고양시
일산동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WHO회원 각국은
예방접종률 향상 및 감염병퇴치 캠페인 운영(2011∼)
○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접종에 함께 참여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본부장, 시도 보건관계자,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붙임 1] 기념행사 개요 참조
○기념행사장에서는 방송인 설수현씨 모녀(딸 이가윤, 이가예)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버블버블마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씩씩하게 예방접종 받고, 꼼꼼히 접종을 챙기는 어린이와 부모님을 응원했고,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붙임 2] 홍보대사 위촉자료 참조
2016 국가예방접종 홍보대사
(설수현, 이가윤, 이가예 모녀)
2016 어린이 예방접종 홍보대사
(버블버블 마린)
○ 유공자 표창에는, 지난 37년간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와 영유아, 어르신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대구 수성구 홍영숙
보건소장과 10여년간 우리나라 예방접종 실시기준 정립과 전문위원회 운영에 기여한 인제대학교 유선미교수 등 모두 5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됐고,
○식후 행사로는 질병관리본부와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모여라딩동댕 ’번개맨과 예방접종‘편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감염병 예방은 접종으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소아마비나 홍역, 일본뇌염
같은 감염병들은 두려움의 대명사였지만, 국민들의 예방접종 참여가 확대되면서 이제는 환자 감소를 넘어 일부 감염병은 퇴치*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2군감염병(12종) 중 홍역, 폴리오, 디프테리아, 풍진, 일본뇌염은 감염병 퇴치 수준으로 관리 중
○또 “2년 전 첫발을 뗀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정책은 어린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장 공감하는 보건복지 정책*으로 손꼽혔고, 지난해 가까운 병의원까지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확대해 예방접종률이 12%나 향상됐고, 긴 줄을 서는 불편도 없어졌다**”고 설명하면서,
* ‘국가예방접종 서비스’ 2015 국민이 뽑은 공감정책 1위 선정 (’15.3.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15년
65세이상 예방접종률 전년대비12%향상(545만명 접종), 사업만족도 93.8%(’16.1월 기준)
○예방접종 지원정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 밝혔다. ☞[붙임 3] 사업성과 참조
* 국제기구 조사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성 질환 발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생산성 손실 등을 16배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남(예방접종하지 않았을 때 보다 16배 비용편익) <출처>세계백신면역연합(GAVI), 2016
○또, 정 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우리 국민 3천500만명에 대한 총 3억건이 넘는
예방접종기록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고, 관계부처(행자부, 교육부), 의료계 및 접종대상자(보호자)와 실시간으로 환류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설명하며,
○“영유아, 미취학아동에 대한 1:1 접종독려는 물론, 초·중·고교 학생,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관리도 빈틈없이 체크할 수 있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들은 사전예방접종을 통해 철저하게 통제해 갈 것” 이라며 국가예방접종 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아울러, “우리나라 안에서 아무리 감염병 관리가 잘 되고 있다 해도, 해외 출입국자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과 국내 감염유행은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다”며, “연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는 것이 개인 건강과 공동체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강조했다.
□ 현재,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4종 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 되고 있고, 오는 6월부터는 만 12세 여성청소년(2003.1.1.~2004.12.31.출생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12세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 백신】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IPV)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A형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 6월 지원예정)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주간을 기점으로 일선 학교, 의료계와 함께 ‘어린이 완전예방접종 캠페인’을 5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