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항공, 버스 등 각기 다른 교통수단의 검색, 예약, 결제 서비스가 하나의 앱(모바일 어플리케이션, App)에서 구현되어 다양한 교통수단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 전국 MaaS(Mobility as a Service)*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함으로써 ➊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➋최적경로 안내, ➌예약, ➍결제 등 제공
ㅇ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및 슈퍼무브㈜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4월 7일(금) 15시 / 판교 EX 스마트센터
□ MaaS는 철도, 버스, 항공,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 DRT(수요응답형 버스, Demand Responsive Transit),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등 모든 교통수단의 서비스를 통합한다는 개념으로서,
ㅇ 기존 교통수단의 수송 효율 향상,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탄소중립 기여 등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ㅇ 미국, EU 등 선진국 또한 범정부 단위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상적인 MaaS 실현을 위해서는 여러 교통수단 간의 데이터 연계가 핵심이다.
* (미국) 5개 정부기관 SUMC-MaaS (EU) Horizon 2020 ‘MaaS4EU’ 프로젝트 추진
< 미래의 MaaS 이용을 통한 예상 기대효과 > ∎(예시1 : 선택권 확대) 직장인 P씨는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고속철도 앱을 열고 ∎(예시2 : 통합 조회) 대학생 A씨는 밤늦게 택시를 잡기 위해 매번 개별 택시 앱에 접속하여 가까스로 택시를 잡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MaaS 앱 하나로 한 번에 최적의 교통수단 조합을 찾아, 안심 귀가(PM 이용 후 DRT·시내버스 등 탑승 등) ∎(예시3 : 통합 결제) 평소 스마트폰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K씨는 교통수단의 앱이 서로 달라 이동할 때마다 자녀들에게 예약·결제를 부탁했지만 MaaS 앱 하나로 항공, 철도, 버스 등 간편하게 검색한 후 한번에 예약·결제 |
□ 대광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국 단위 MaaS를 위한 데이터 연계 기반(이하 “오픈 MaaS”)을 마련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ㅇ 공모를 통해 한국도로공사(공공), 슈퍼무브㈜, ㈜카카오모빌리티(민간)를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하여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 (일정) 공모(1.19~2.17) → 선정(2월末) → 협약 등(4월初) → 전국 MaaS 서비스 개시(12월)
-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오픈 MaaS 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안정적인 데이터 중계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슈퍼무브㈜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민간 플랫폼 운영사업자로서 오픈 MaaS와 연계한 전국 단위 MaaS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대광위는 전국 MaaS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데이터 연계를 위한 운송사업자 협의, 사업모델 정립을 위한 이해관계 조정, 법·제도 개선을 위한 기관 간 협의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뒷받침한다.
□ 대광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오픈 MaaS 시스템으로 공유되는 정보의 표준과 데이터 연계 방식,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MaaS 운영 모델 등을 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며,
ㅇ 시범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오픈 MaaS 시스템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MaaS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건전한 MaaS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업기간은 전국 MaaS 서비스 개시 시점(’23.12월 잠정)으로부터 2년(필요 시 1년 연장)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협약식에 참석하여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 이동 편의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국 MaaS의 첫걸음”이라며,
ㅇ “교통을 중심으로 관광, 통신, 주차, 컨텐츠 등 여러 생활 분야가 다양하게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이 다채롭게 창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ㅇ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이 매우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MaaS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2023-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