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동보장구 이용자 상당수 안전사고 우려 높아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이하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상당수가 차도를 이용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보도 이용 관련 안전 규정도 미흡해 이용자들의 주의 및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보장구 이용자 35.5%, 사고경험 있어1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전동보장구를 3년 이상 이용 중인 장애인 또는 보호자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5.5%(102)가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턱·장애물 등에 의한 걸림사고가 41.2%(42)가장 많았으, 간판 등과 같은 외부 장애물과의 충돌36.3%(37), 운행 중 정지’ 32.4%(33), '차량과의 충돌‘ 24.5%(25), 보행자와의 충돌‘ 22.5%(23) 등의 순이었다(중복응답).

 전동보장구 이용자 45.6%, 차도나 자전거도로를 주로 이용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보행자로서 보도를 이용해야 하나, 조사대상자의 45.6%(131)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50.4%(66)노면이 비교적 더 안정적이어서라고 답했고, 이어 장애물이 비교적 적어서’ 46.6%(61), ‘비교적 안전해서’ 27.5%(36), ‘비교적 덜 혼잡해서’ 9.9%(13)가 응답하여(중복응답), 전동보장구 이용에 적합하지 않은 보도환경으로 인해 보도 외 도로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사고경험률은 보도 외 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전동보장구 이용자(43.5%, 57)가 보도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28.8%, 45)보다 14.7%p 더 높게 나타났다.

보도 이용하는 전동보장구, 속도제한 및 안전 관련 규정 필요

한편, 보도를 주로 이용하는 전동보장구 또한 사고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특히 전동보장구가 보도를 이용할 때 속도제한 및 안전 관련 규정*이 없어 이용자는 물론 다른 보행자 또한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자의료기기 기준규격에서 표준이 되는 전동보장구의 고속도를 15km/h로 정하고 있으나 전동보장구 이용 시의 속도 및 안전 관련 규정은 없음.

실제로 보도를 주로 이용하는 사고경험자(45)22.2%(10)보행자와의 충돌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와 달리 일부 선진국에서는 전동보장구가 보도로 주행할 경우의 속도 및 안전 수칙을 자세하게 정하고 있다.

 

2 

사고 잦은 전동보장구, 대비책 마련 필요

또한 전동보장구 관련 사고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음에도 이용자의 금전적 손해에 대한 대비책이 없어 관련 보험제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경험이 있는 전동보장구 이용자(102)의 최근 사고로 인한 피해내용은 보장구 파손39.2%(40)로 가장 많았고, 피해액 또한 1백만원 이상의 고액인 경우가 7.8%(8)에 이르렀다.

더불어 전체 조사대상자의 78.7%(226)는 손해보험이 필요하다고 답변하였으며, 필요한 보장내용으로는 전동보장구에 대한 손해 보상81.0%(183)로 가장 많았고, ‘보장구 운행자에 대한 상해 보상상대방(다른 보행자 등)에 대한 보상이 각각 63.7%(144) 등이었다(중복응답).

3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전동보장구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행 속도제한 및 안전 관련 규정을 마련하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2016-04-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84 깊어진 가을, 부족한 마음을 채워 줄 10월 문화가 있는 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9 14
2383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주요 제재사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8 14
2382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단속효율 극대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5 14
2381 소송에 처한 적극행정 공무원에 최대 500만원까지 변호사비용 지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4 14
2380 공공시설 이용요금, 이제 간편하게 할인 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0.23 14
2379 식약처, 엘러간社 유방보형물 이식환자 보상대책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30 14
2378 2019년 1분기(2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27 14
2377 '조개젓' 제품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27 14
2376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 공모, 전주시와 춘천시로 선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27 14
2375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 평소 훈련이 보험입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24 14
2374 위험경로 분석 등 근거에 기반하여 자살예방 추진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24 14
2373 저연령(초등 3, 4학년) 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치유서비스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19 14
2372 매입임대주택, 입주속도 빨라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18 14
2371 알레르기 성분 미표시 건강기능식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04 14
2370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해외감염병 예방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9.05 14
Board Pagination Prev 1 ...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771 772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