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국방 분야 공공
온라인 서비스 국민 의견 듣는다
- 국민권익위·국방부, 9.19~30일 국민생각함에서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대국민 설문 실시 -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방부(장관 이종섭)는 이번 달 19일부터 30일까지 국방 분야 공공 온라인 서비스인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국민 의견을 듣는다.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란 국방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구축 중인 서비스로, 군 장병에게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필요한 국방 분야의 모든 공공 온라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한 번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 모든 부처의 데이터를 연결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러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개방해 민간 주도의 새로운 서비스와 신사업을 창출
□ 국방부는 ▲ 입대 전 병역판정검사 신청 ▲ 복무 중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강 ▲ 전역 후 예비군 훈련 신청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국민과 군 장병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들이 서로 연계돼 있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국민과 군 장병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통합사이트에서 한 번에 모바일로 온라인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설문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되며 군 장병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 현역 장병들이 희망하는 원스톱 서비스 10건에 대한 선호도와 우선순위 평가 ▲ 그 외에 새롭게 제공되었으면 하는 서비스 등이다.
현역 장병들이 희망하는 서비스는 ▲ 복무 중 맞춤형 커리어 설계 ▲ 모바일 휴가 신청 및 휴가증 발급 등이 있다.
국방부는 설문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해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은 장병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역 장병은 물론 군 복무를 마쳤거나 가족이 군 복무 중인분들 모두 참여하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 박남희 지능정보화정책관은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구현으로 국민과 군 장병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민·군 협력을 통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을 구축해 국방 분야 공공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