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선물로 주고받거나 할인된 가격으로 신유형상품권*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관련 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모바일, 전자형(기프트카드), 온라인(PC) 등 지류형을 제외한 전자적 형태의 상품권을 통칭

** e-쿠폰 관련 온라인쇼핑몰 거래액 : (’20) 43,989억원 (’21) 59,534억원(출처: 국가통계포털)

                                                                      [ 상품권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 현황 ]

                                                                                                                                     (단위 : )

구분

2020

2021*

20226

소비자 상담

3,905

26,815

2,890

33,610

피해구제

298

495

214

1,007

합계

4,203

27,310

3,104

34,617

* 2021머지포인트관련 사건으로 신청 건수 급증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유효기간이 경과한 신유형상품권(이하 상품권’)과 

관련하여 상품권 구매금액을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자의 환불정책에 따라 적립된 금액(이하 적립금‘)을 사용기한 내 사용하지

못해 소멸된 경우에도 상사채권 소멸시효기간(5)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해당 적립금의 90%를 환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사례

 

 

 

 

A씨는 2020.11.27. 티몬에서 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하고 155,9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함. 유효기간(구매일~2020.12.31.) 내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해 2021.1.11. 위 대금을 티몬 적립금으로 지급 받았으나, 일부 사용 후 적립금 사용기간(지급일~2021.7.10., 수령 후 180) 만료로 115,843원이 소멸됨.

티몬은 미사용 티켓 환불제에 따라 상품권 구입대금 전액을 적립금(사용기간 180)으로 지급하고, 적립금 소멸 전 세 차례에 걸쳐 소멸 예정 일자 등을 안내했으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함.


주식회사 티몬(이하 티몬’)은 모바일상품권 이용약관에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 (이하 표준약관’)을 우선 적용한다고 

규정하면서도, 자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상품권에 대해서는 별도 고지 및 안내*를 했다는 이유로 유효기간이 경과한 

상품권의 잔액 환급을 거부했다.

* 상품권 판매 당시 미사용 티켓 환불제를 통해 미사용 금액의 100% 티몬 적립금 지급 고지, 적립금 소멸 전 소멸 예정 사실 안내

티몬의 미사용 티켓 환불제는 유효기간이 경과한 상품권 금액의 100%티몬 적립금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에 대해 잔액의 90%만 환급하도록 하는 표준약관에 비해 소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적립금 지급 후 180일이 

지나면 전액이 소멸되기 때문에 상법에 규정된 상품권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환급(상사채권소멸시효)’받을 수 있는 소비자의 

법률상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조정결정은 사업자가 정한 적립금 사용기간이 경과 하더라도 상사채권 소멸시효(5)되기 전이라면 소멸된 적립금의

90%를 환급해야 한다고 판단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위원회는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티몬에게 상품권 구입 후 유효기간이 경과할 경우, 소비자가 구매금액의 

100%를 적립금으로 지급또는 구매금액() 90%를 환급중 원하는 환급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정책과 약관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티몬은 운영정책 및 약관개선은 즉시 반영하기 어려우나, 적립금 환급 조건으로 판매되는 일부 

   상품권에 대하여 적립금의 사용기간을 기존 180(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2021. 8. 31.부터)’했음을 

   회신함.


오픈마켓을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는 상품권은 금액형 상품권 외에도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발행된 상품권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상품권별 사용 방법이나 환불 조건도 달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상품권 발행일, 유효기간, 환급 규정, 사용 가능 가맹점 등 중요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할 것

,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경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에 환급을 요구할 것, 무상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과

달리 유효기간이 짧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기간 연장 및 환급 등이 어려우므로 유효기간을 확인해 기한 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2-08-1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2 권익위, 잘못된 여권 영문 이름 변경해줘야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28 131
4871 권익위, 설 명절 농축수산물 불법유통 집중신고기간 운영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2.10 141
4870 권익위, 설 명절 농축수산물 불법유통 집중신고기간 운영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2.11 139
4869 권익위,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적발액 633억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1.22 90
4868 권익위, 보험금 지급 조사 관련 ‘위임장 사용’ 안내 의무화 권고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16 134
4867 권익위, 금년 공익신고 보상금 470건에 3억 7천만원 지급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11 85
4866 권익위, 공장 증설로 인한 기업-주민 간 갈등 중재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02 82
4865 권익위,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이후 환경 분야 공익신고 1,839건 처리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22 112
4864 권익위, “향후 발생 민원 우려한 관할청의 과도한 건축허가 제한은 위법”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23 100
4863 권익위, “중고차 살 때 차량 상태 꼼꼼히 확인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13 82
4862 권익위, “생활불편 민원 분석정보가 제도개선으로 이어져”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9.18 90
4861 권익위, “생활불편 민원 분석정보가 제도개선으로 이어져”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9.21 72
4860 권익위, “다세대주택 등 구입 시 불법 증축 확인 필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02 292
4859 권익위, ‘문화재 발굴허가 상피제도 운영’ 구체적 기준마련 개선권고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13 229
4858 권익위, 2015이동신문고 국민권익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2.05 172
Board Pagination Prev 1 ... 606 607 608 609 610 611 612 613 614 615 ... 935 Next
/ 93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