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감염 주의 당부
-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증가 -
▸ 사우디 1개 의료기관 내 메르스 유행 발생 등으로 환자 증가 추세
▸ 중동국가 여행자는 여행 중 감염예방 수칙 준수, 귀국 후
의심증상 발생시 의료기관 방문 전 ‘109’ 콜센터 신고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사우디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중동 호흡기질환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주변 국가(오만, 아랍에미리트) 에서 총 69명 발생하였고, 이중 65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되었다.
- 사우디에서는 시기적으로는 1월에 7명, 2월에 20명, 3월 15일까지 38명으로 2월 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 지역적으로는 사우디 북중부 부라이다(Buraidah) 지역에서 의료기관(King Fahad Specialist Hospital)내 유행이 발생하는 등 3월 중 21명의 환자가 보고되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 감염경로별로는 낙타접촉력 등이 있는 1차 감염자가 35명, 의료기관 내 및 가족간 전파 등 2차 감염자가 21명, 조사중인
환자는 9명이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은 낙타 또는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다음과 같은 감염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구 분 |
행동수칙 | |
여행 중 |
감염예방 수칙 준수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동물과의 접촉 및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 삼가 ‧진료 목적 이외 병원 방문 및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 -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삼가 ‧발열,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
여행 후 |
의심증상 발생시 |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1339로 신고 |
□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중동지역 방문자에게는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이전에 우선 109에 신고하여 보건소를 통해 추가 조치사항을 상담 받을 것을 당부하였고,
○ 의료기관에는 건강보험수진자 조회시스템, 심사평가원 의약품안심서비스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 시스템을 통해 내원자들의 중동지역 여행력을 확인해 줄 것과 메르스 가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붙임. 국외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현황 >
[보건복지부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