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앞으로는 요양원의 노인학대 관련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판정에 불복하는 경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재심의 기회를 보장 받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 학대사례로 판정해 요양원 등이 불이익한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재심의를 거부할 경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재심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의견표명했다.

 

□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한 요양보호사는 입소노인 씨가 취침 전에 약 복용을 거부해 씨의 손을 잡고 복용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씨의 손등에 멍이 드는 등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

 

이 사건은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이하 지역보호기관)에 노인학대로 신고됐고, 지역보호기관은 노인학대사례로 판정했다.

노인학대를 한 것으로 인정된 ○○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는 처벌 등을 받게 됐으며, ○○요양원은 업무정지나 지정취소 등 불이익한 처분의 대상이 됐다.

 

이에 ○○요양원은 이 판정에 불복해 재심의를 청구했다. 그러자 지역보호기관은 기존에 노인학대로 판정했을 때와 다른 새로운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거부했다.

 

○○요양원은 이 사건은 노인학대가 아니며, 씨와 씨의 보호자가 노인학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진술서도 있다. 따라서 이 진술서를 첨부해 지역보호기관의 노인학대사례 판정에 대해 재심의를 받게 해 달라.”는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관련 법령지침에서 지역보호기관 사례판정에 대한 심의 등 노인 학대 분쟁사례의 조정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하 중앙보호기관)의 업무로 규정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중앙보호기관을 운영하는 보건복지부도 같은 내용이더라도 지역보호기관의 노인 학대 분쟁사례에 대해 중앙보호기관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역보호기관의 노인학대사례 판정에 대해 중앙보호기관에서 재심의 할 수 있도록 소관 지방자치단체가 재심의를 요청할 것을 의견표명했다.

 

 국민권익위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은 지역보호기관의 노인학대사례 판정은 업무정지 등 불이익한 처분으로 직결되는 만큼, 공정한 판정을 위한 재심의 기회 보장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2-04-2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93 2022년 4월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1 55
11392 학교 등교‧여행 등 본격 시작,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1 57
11391 명품구매 플랫폼 폭발적 성장, 청약철회 등 전자상거래법 적용 제각각게시글 타이틀 정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1 55
11390 종합소득세 신고! 방문없이 전화없이 숏폼 영상만 보고 따라하면 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1 55
11389 2022년 1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 정보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1 57
11388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22년 1분기 대폭 증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0 58
11387 국민권익위, “수입 오토바이 배출가스·소음 인증시 편법적 혜택 제한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0 57
11386 국민권익위, “부패・공익신고 보호・보상 일원화로 국제적 수준의 보호보상 체계 확립 추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10 61
11385 고향 등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이내 답례품 받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9 56
11384 정부,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9 57
11383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활성화를 위한 표시기준 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6 55
11382 식약처, 의료기기 국내외 주요 규제정보 모바일로 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6 62
11381 어려운 철도용어,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꾼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6 57
11380 국민권익위, “행정심판으로 매년 2,500여건 공공기관으로부터 침해받은 국민권익 구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6 50
11379 국민권익위, “지난 5년간 법령 속 부패유발요인 찾아 3,960건 개선권고...이행률 80.5% 달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5.06 58
Board Pagination Prev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925 Next
/ 92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