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편입학 전형 더욱 투명해진다 | |||||||||||||||||||||||||||||||||||||||||||||||||||||||||||
권익위, 교육부에「약학대학 편입학 선발제도 투명성 제고방안」권고 | |||||||||||||||||||||||||||||||||||||||||||||||||||||||||||
□ 약학대학 편입생 모집요강에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과 점수 산정방식이 공개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학대학 편입학 선발제도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하여 교육부에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 현재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부에서 2년 이상의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약학대학으로 편입해 4년의 전공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편입 합격자는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 공인 영어성적, 대학 성적 등 정량 항목과 서류평가 항목(자기소개서, 사회봉사 실적, 학업계획서 등 정성 항목)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 약학대학 6년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1년 이후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에는 약학대학 편입학 제도에 대하여 선발기준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수험생들의 고충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권익위가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2011~2015) : 총 56건(‘11년 11건 → ‘12년 7건 → ‘13년 13건 → ‘14년 9건 → ‘15년 16건) 권익위에 따르면 일부 대학은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과 점수 산정방식을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파악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선발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 되어 왔다. 또한 교육부는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 점수를 편입학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에서 전혀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익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약학대학 편입학 선발제도의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하여 교육부가 이를 각 대학에 시달하도록 권고하였다. 먼저 대학별 모집요강에 심사대상이 되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각각 명시하도록 하고 입문자격시험 성적, 대학 성적, 영어성적 등 정량평가가 가능한 전형요소는 점수산정 방식을 공개하도록 하였다. *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예시) : PEET(00%), 전적대학 성적(00%), 공인 영어성적(00%), 서류평가(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사회봉사실적 등)(00%) 또한 동점자 선발기준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되 기준을 모집요강에 명시하고 평등권 침해 요소가 없도록 연소자 우대 기준은 제외하도록 하였다. 권익위는 권고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각 대학의 편입학 전형 규정 준수여부를 정례적으로 조사하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다음 해 모집 인원 축소 등 제재 조치를 마련토록 하였다. □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약대 편입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수험정보가 제공되어 수험생들의 부담과 고충이 해소되고 편입학 제도가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약학대학 편입학 전형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사례
[붙임 2] 약학대학 전형 절차 ○ 교육부에서 매년 각 대학으로 편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시달하면 각 대학에서 기본계획 및 모집요강에 반영하여 편입 전형 시행
※ 출처 : 교육부「약학대학 편입학 전형 기본사항」 및 각 대학별 모집요강 재구성 [붙임 3] 약학대학 편입학 정원 및 지원 현황 ○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6년제가 시행된 2011년부터 크게 증원되어 현재 2016학년도까지 1,693명에 이르고 있음
※ 출처 : 교육부 ○ 편입학 평균경쟁률은 '16학년도 일반전형 기준 가군 6.95:1(660명 모집, 4,590명 지원), 나군 6.34:1(771명 모집, 4,886명 지원)로 나타남 ※ ’16 PEET 응시자 14,757명으로 입학정원(1,693명) 대비 경쟁률 8.72:1
※ 2016학년도 기준 가, 나군 모두 선발하는 대학은 * 표기 ※ 출처 :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국민권익위원회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