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골판지 가격 담합 12개 사에 과징금 1,184억 원

사장단, 임원급 모임 등을 통해 5년간 9차례 가격 인상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판지 원지 가격을 5년 간 담합한 12개 사에 과징금 총 1,184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담합 업체는 아세아제지, 경산제지, 신대양제지, 대양제지공업, 동일제지, 월산, 동원제지, 동일팩키지, 고려제지, 대림제지, 한솔페이퍼텍, 아진피앤피 등이다.

 

12개 골판지 원지 제조업자들은 20076월부터 20123월까지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9차례 가격 인상을 담합했다.

 

이들은 9차례에 걸쳐 골판지 원지 재료인 폐골판지 가격이 오르면 그에 맞추어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합의했다. 골판지 원지 가격을 1톤당 약 295,000원씩 인상했다.

 

또한 폐골판지 가격 하락으로 원지 가격이 하락 추세였던 2009년 상반기에는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매달 3일에서 5일씩 조업을 단축하기도 했다.

 

조업 단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 사의 한국전력공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면서 전력 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했다.

 

골판지 원지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12개 사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담합은 심각한 경쟁 제한을 초래했다. 특히 골판지 상자는 제품의 포장과 운송에 사용되는 만큼 원재료 가격 담합이 소비자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공정위는 12개 사에 법 위반행위 향후 금지명령을 내리고, 1,1842,200만 원의 과징금 부과와 각 법인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골판지 산업의 시작점인 원지분야의 담합을 시정했다는 점에서 원단과 상자 등 후속산업에도 시정 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비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간재 담합의 적발 시정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 2016-03-1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채권추심 민원사례 및 유의사항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7 13
122 4월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7 12
121 잠자는 퇴직연금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10
120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피해를 최대한 회복해 드립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29
119 6월부터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양재~오산에서 안성까지 연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15
118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19
117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16
116 체험형 팝업스토어, 소비자에게 불리한 환불 규정 개선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16
115 7.1일부터 전력기금 부담금단계적△1%p, 출국납부금△3천원, 여권발급 부담금△3천원 인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8 19
114 “아이 위로 쿵!” 서랍장 넘어짐 사고 막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9 16
113 [금융꿀팁] 153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시 알아야 할 유익정보 및 분쟁사례를 알려드립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9 17
112 시각ㆍ청각장애인의 의료기기 사용이 편해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9 11
111 2024 청소년 통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9 15
110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응원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9 11
109 민원실은 더 안전하게, 민원 이용은 국민과 더 가깝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29 11
Board Pagination Prev 1 ... 914 915 916 917 918 919 920 921 922 923 ... 927 Next
/ 9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