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월 11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강릉시 경포 호수공원에서 12일 개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 2010년「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의 위기 도래,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국가기념일
‘차로부터 안전한 한걸음, 코로나로부터 건강한 두걸음’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년 보행자의 날 행사는 일반시민, 강릉시장, 강릉시 의회의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이 참여하며 걷기행사, 교통안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2.1월부터 강릉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년부터 본격 도입하여 현재 137개 시군구에서 27만명 규모로 시행 중(국비와 지방비 1:1 매칭하여 재원 마련)
일반 시민들은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행자의 날 누리집(www.보행자의날.kr)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11 걷기인증)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걸음을 걸은 후, ‘1111 걷기 인증 행사’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 및 퀴즈) 또한 보행자의 날 누리집(www.보행자의날.kr)에서‘보행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서울대 한상진 교수의 강의를 듣고 퀴즈 정답을 맞추는 ‘전문가 강연 및 퀴즈행사’도 진행된다.
(5행시 공모) 마지막으로 ‘보행자의 날’을 주제로 한 ‘5행시 우수작 공모 행사’는 행사 주관기관, 누리꾼이 재미있고, 창의적이며, 행사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하여 우수작 5건을 선정, 경품을 지급한다.
행사기간 동안(11.11일~11.30일) 온라인을 통해 각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11월 30일 행사 마지막 날에는 위 3개의 이벤트를 모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무선청소기, 초음파 세척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교통물류실장은 “보행은 인간의 가장 오래된 교통의 한 방법이고,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가활동이자 운동의 하나라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삶에 건강과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걷기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202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