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네일숍에서 사용 중인 일부 젤 네일 제품 안티몬허용기준 초과

- 화장품 명칭, 제조판매업자 상호 등 필수기재사항 표시 미흡 -

이 자료는 23() 조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인터넷 매체는 22() 12]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네일숍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젤 네일*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중금속 7**의 검출 여부를 시험·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안티몬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젊은 여성들의 개성 표현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일반 네일폴리시는 손톱에 바른 후 말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반면, 젤 네일은 손톱에 젤을 바른 후 ‘UV 경화 코팅법(열과 바람을 이용하지 않고 UV(자외선)에 비추어 물질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을 활용하여 전용 램프로 젤을 굳히는 방식을 사용함. 젤 네일은 일반 네일폴리시 보다 지속성, 내구성, 광택감 및 건조 편리성 등이 뛰어남.

** ,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6가 크롬, 니켈

 

조사대상 제품 모두 안티몬(Sb)*을 제외한 6종의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아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17.5% 7개 제품(젤 네일 제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은 확인되지 않음)에서 안티몬이 허용 기준(10/g 이하)을 초과하여 최소 1.6(16/g)에서 최대 15.4(154/g)까지 검출되었다.

* ‘안티몬피부 접촉 시 가려움증수포홍반 등을 동반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흡입 또는 섭취하게 되면 두통구토호흡기계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음(참고 :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정보시스템).

 

< 시험결과 종합표 >

단위 :

유해 중금속

안티몬

6가 크롬

비소

카드뮴

수은

니켈

검출 제품 수

7

-

-

‘-’ : 불검출, ‘’ : 기준 적합

 

한편, 화장품의 1차 또는 2차 포장에는 명칭, 제조판매업자의 상호 등 필수 기재사항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데, 조사대상 40개 제품 중 화장품법에 따른 표시사항을 모두 준수한 제품은 21(52.5%)로 나타났다.

 

< 표시실태 종합표 >

단위 : , %

구분

명칭

제조

판매업자 상호

전화번호/홈페이지 주소

제조업자

상호·주소

용량/

중량

제조

번호

사용

기한

사용상 주의사항

10()이하

(24개 제품)

24

(100.0)

21

(87.5)

-

-

-

-

-

-

10()초과

50()이하

 

(16개 제품)

16

(100.0)

14

(87.5)

13

(81.2)

3(18.7)

16

(100.0)

11

(68.7)

8

(50.0)

1

(6.2)

 

8(50.0)*

‘*’ : 일부 표시, ‘-’ : 미적용 대상

젤 네일 제품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손발톱이 부스러지거나 깨지고, 심한 경우 피부에서 떨어져나가는 조갑박리증을 비롯하여 접촉성 피부염’, ‘손톱 단백질 손상등의 사례가 국내외에서 확인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티몬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제품들의 회수를 건의하여 조치 중에 있으며, 한 소비자 안전 확보 및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젤 네일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감독 강화 화장품법상 필수기재사항 관리 강화 소용량 화장품 표시제도 개선 등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2016-02-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04 2018년 3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다소 상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6 29
5503 봄철 미세먼지 줄이기…전국에서 차량 배출가스 집중단속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6 37
5502 소방 건설 등 생활밀접 분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패 행위 신고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6 33
5501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중국산 수산물가공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6 50
5500 2017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 분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3 37
5499 이번엔 서울~춘천,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16일부터 통행료 인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3 48
5498 한국지엠, BMW, 아우디, 포드, 재규어, 미쓰비시, 다임러트럭 리콜실시(총 33개 차종 69,803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2 51
5497 행정 공공기관에 통장사본 제출하는 불편 사라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1 49
5496 납 기준 초과 검출 ‘과.채주스’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1 34
5495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맞춤형 납세편의 최대한 제공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1 24
5494 우리 마을 생활여건 변화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로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1 41
5493 문화예술교육으로 만드는 행복한 주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1 32
5492 국민안전, 실패의 경험에서 배우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0 39
5491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 검출 미국산 냉동 닭고기 제품 회수 조치 및 검사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0 39
5490 산후조리원 표준약관 개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10 42
Board Pagination Prev 1 ... 555 556 557 558 559 560 561 562 563 564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