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마을 앞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유치원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고 있어요!”, “내리막길 끝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위험해요. 안전대책을 만들어주세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경찰분야 생활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한 사례 2탄을 공개했다.
 
□ (#사례 1) ㄱ씨는 건강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서 도시 외곽의 조용한 마을로 이사를 왔다. 마을에는 어린이집이 없어 ㄱ씨의 자녀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통학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왕복 4차로를 건너야 한다. 가장 가까운 횡단보도가 300m 정도 떨어져 있어, 왕복 600m를 걸어가야 하는데 어린아이 손을 잡고 걸어가기가 쉽지 않아 종종 무단횡단을 했다. ㄱ씨는 “아이가 안전하게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통학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올해 8월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관할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횡단보도 설치 여부는 경찰서에 설치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찰서 담당자는 시청 담당자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경찰은 해당 안건을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상정해 횡단보도를 설치(노면표시)하기로 했다.
 
□ (#사례 2) 유치원생 학부모인 ㄴ씨는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왕복 4차로 도로를 건너야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이 있다. 그런데 유치원 앞 횡단보도가 내리막길 도로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 사고위험이 크고, 아이의 걸음 속도로 횡단보도를 건너기에는 보행신호가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다. ㄴ씨는 “횡단보도 교통안전 대책을 보강해 달라”라고 국민권익위에 올해 4월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와 관할 경찰서, 시청 담당자들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ㄴ씨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찰서는 즉시 보행신호 시간을 늘렸고, 관할 시청은 올해 5월 횡단보도 앞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민원을 해소했다.
 
□ 국민권익위 손난주 경찰옴부즈만은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으로 주민 친화적인 경찰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 안전 등 일상생활 속 불편이 해결되지 않으면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2021-09-0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25 과태료 처분 사전통지 시 “납부하면 이의제기 못한다” 안내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5.14 26
5124 자동차 잠깐! 여기는 사람이 먼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23 26
5123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 이행점검 및 재검토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23 26
5122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빌려드립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22 26
5121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금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22 26
5120 불복대리, 비용 걱정 끝! 영세법인 무료 지원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4.01 26
5119 치킨·커피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 가맹 신고사건 신속·집중처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3.28 26
5118 2023 한국의 사회지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3.26 26
5117 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1인당 1,700만원 피해, 전년比 1.5배↑ -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3.07 26
5116 3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우리동네는 어떤 재난으로 훈련하나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3.06 26
5115 주민 의견수렴·주민청구 제출, “주민e직접”에서 모바일로 이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2.27 26
5114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 이슈를 한눈에,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0.24 26
5113 보건복지 보조금 부정수급, 1551-1290으로 신고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8.11 26
5112 캡슐커피머신 구매 시, 제품별 주요 품질 차이 꼼꼼히 확인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7.25 26
5111 빗길 사고 위험성 분석 결과… 장마철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33%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7.11 26
Board Pagination Prev 1 ...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 935 Next
/ 93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