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반려동물 수입사료 검사결과 안전한 수준 - 1개 제품에서 사용금지 항생제 ‘타일로신’ 검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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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2012년 소매 기준으로 약 2,500억 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과 공동으로 국내 유통·판매 중인 반려동물 수입사료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시험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플라톡신 B1+B2+G1+G2, 오크라톡신 A, 살모넬라 D그룹, 동물용의약품 27종 1개 제품(제품명:아이글로우, 수입원:나눔무역, 판매원:베스트무역)은 항생제 ‘타일로신(Tylosin)**’이 검출되었다. ** 타일로신(Tylosin)은 눈물얼룩 증상과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발적, 소양증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항생제이나,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오용·남용으로 사람 및 동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임 7개 제품은 오크라톡신 A가 13.46~40.59ppb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나 허용 범위(200ppb) 이내였고, 아플라톡신과 살모넬라 D그룹, 동물용의약품 26종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준 부적합 제품 “아이글로우(제조·수입연월일:140623EG)”의 판매업자인 ㈜베스트무역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하였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하여 시중 유통중인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및 판매 중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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