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자전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도난사고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지난 2010년 3,515대에서 2014년 22,358대로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자전거 도난사고가 크게 줄어 자전거 소유자들의 우려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면 전국 어디서나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전국단위 자전거 등록제도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전거 등록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등록방식이 제각각이고 등록된 정보도 통합 관리되지 않아 등록된 자전거라도 도난 후 타 지역에서 발견되면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법률안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자전거 도난사고 예방과 방치된 자전거의 신속한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전거 등록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자전거 등록을 원하는 사람이 거주 지역 지자체에 자전거 등록을 신청하면 통합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전거에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도난방지 및 식별 등을 위한 장치(QR코드 등)를 부착하는 한편, 등록정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관서가 공유하게 된다. 

자전거에 부착된 식별장치는 절도범을 심리적으로 위축시켜 도난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도난 자전거의 중고 거래를 차단할 수 있게 되고, 자전거가 공공장소에 방치된 경우에도 소유자 정보를 확인해 이를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된다. 

네덜란드에서도 2008년부터 내무부 주관으로 자전거 등록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 이후로 자전거 분실율은 16%에서 8%로 감소, 도난자전거 회수율은 30%에 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개정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수단 운영자에게 열차 내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권장하고,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와 대중교통수단의 연계를 통하여 도심 내 자전거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금년 상반기 중 법 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자전거 등록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를 마련하는 등 개정 법률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이르면 2017년 중 ‘자전거 등록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등 제도가 시행돼, 자전거 이용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허언욱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자전거 도난 및 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 : 주민생활환경과 송준호 (02-2100-4261)

 

[행정자치부 2016-01-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7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아이폰도 가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7.28 10
2256 폭염 속 우리 아기 더 뽀송하도록 챙기겠습니다 !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1 13
2255 확진자 접촉 무증상자 대상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지원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1 32
2254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주문·결제’ 높고, ‘가격·서비스’ 낮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1 6
2253 8월은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입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1 7
2252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2 8
2251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현황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2 11
2250 아파트 완공 직후 층간소음 측정 의무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최초로 시행됩니다 「주택법」, 8월 4일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2 7
2249 청년 구직활동 걸림돌 제거 위한 법령 일괄정비, 국무회의 통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2 17
2248 202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2 17
2247 상품 정보제공 고시 개정 공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3 10
2246 노란색 횡단보도 = 어린이 보호구역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3 13
2245 미수강 원격 평생교육시설 학습비, 확인하고 반환받으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3 10
2244 4일부터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전담 신고센터 운영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3 10
2243 식약처, 3분기 배달음식점 집중점검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8.03 23
Board Pagination Prev 1 ... 771 772 773 774 775 776 777 778 779 780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